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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6부동산디비가격[◀텔레그램thinkDB✔️! (워싱턴DC AFP=뉴스1) 정지윤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하기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5.02.07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워싱턴DC AFP=뉴스1) 정지윤 기자일본이 미국과의 관세협상 카드로 수입차 안전기준 완화와 쌀 수입 확대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행정부가 문제 삼았던 주요 비관세 장벽 완화 계획을 4월 말 2차 협상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20일 일본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미국과의 협상은 현재 90일 유예 중인 상호관세뿐 아니라 이미 부과 중인 자동차, 철강·알루미늄 등 품목 관세 등을 모두 포함한 '패키지 합의'를 목표로 여러 협상 카드를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일본의 협상카드에는 트럼프 정부가 자동차 부문 비관세 장벽으로 지적한 수입차 안전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포함될 전망이다. 일본은 자동차 및 부품 등의 국제 안전 기준을 정한 유엔(UN)의 1958년 협정에 가입된 반면 미국은 독자 기준을 사용한다. 이에 따라 미국산 자동차가 일본에 수입될 때 원칙적으로 일본의 형식 승인을 받기까지는 수개월이 소요된다. 미국은 특히 일본의 충돌 시험 항목이 복잡해 수입차에 불리하다고 본다. 예컨대 차량 전면과 측면 충돌 시 승객의 안전 확보를 위한 시험 항목이 너무 많다는 주장이다.자동차 안전기준 문제는 양국 간 오랜 통상 이슈였다.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협상 당시 양국은 미국산 자동차 수입 시 형식 승인의 일부 생략을 합의하기도 했다. 다만 안전 규정에서 여전히 차이가 있는 만큼 일본은 대미 협상에서 기준 완화를 협상 카드로 사용하겠단 구상이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도 이날 NHK 인터뷰에서 자동차 비관세 장벽에 대해 "공정하지 않다는 말을 듣지 않도록 말끔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미국산 쌀 수입 확대도 일본이 검토 중인 협상 카드로 거론된다. 현재 일본은 쌀 수입에 쿼터제를 적용해 연간 약 77만톤(t)의 수입 쌀엔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다. 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