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남모는 오미호와 결혼을 하게 되고, 미호를 반대 > 자유게시판

상담신청폼 왕남모는 오미호와 결혼을 하게 되고, 미호를 반대하던 남모의 어머니도 미호를 받아들이고 진심으로 함께 잘 살아갈 가족이 됩니다. 그리고 태풍의 어머니는 미선의 할머니, 미선의 동생 범이와 함께 당분간 지내면서 보살피고 싶다고 이야기합니다. 다른 의미에서 큰 가족이 되는 것을 선택합니다.<태풍상사>는 1회에서 가져온 전개방식을 16회에 데칼코마니처럼 연결시키며 수미상관의 엔딩을 통해 끝을 맺었습니다. 강진영 사장의 대를 이은 강태풍 사장. IMF의 도움을 받는 치욕에서 IMF 졸업. 부도난 공장으로 납품하던 컨테이너를 맨몸으로 막아섰던 강태풍과 표박호 사장을 싣고 가는 컨테이너를 막아서는 강태풍. 사랑의 리퀘스트와 체험 삶의 현장.<태풍상사>는 위기를 극복하고 조금씩 더 건실한 중소기업으로 성장해갑니다. <체험 삶의현장>에 출연하는 태풍상사 임직원들. 여섯 명의 태풍상사 직원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1회에서 <사랑의 리퀘스트>에 출연했던 오렌지족 강태풍은 16회에서 건실한 중소기업 사장으로 <체험 삶의현장>에 출연합니다.이를 막아 구해주는 강태풍. 그리고 찾은 차용증을 보여줍니다. 강태풍은 표박호에게 제 때 차용증을 받았다고 이야기하라고 하면서 표박호를 구해줍니다. 표박호에게 한 가지 질문을 합니다. 왜 제 때 돈을 갚지 않았냐고요. 350명의 직원들을 생각하느라 그럴 겨를이 없었다는 변명을 하는 표박호. 저는 좀 이 부분에서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표현준이 너무 심각한 빌런인것은 맞지만, 표박호 또한 나쁜 사람입니다.그런 표박호에게 복수를 한다기 보다는 차용증을 찾고도 그냥 장갑 납품 받았던 것 하나로 퉁친다는게 많이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차용증을 찾을 때만해도 사이다가 콸콸콸 쏟아지겠구나 생각했는데, 사이다는 커녕. 오히려 더 찜찜한 상황이 생겼습니다.추측대로 해당 외국 회사는 다본테크 경매에 참여하지 않았고, 미선상사라는 이름으로 넣은 태풍상사가 3000만원의 낙찰금으로 낙찰되게 됩니다. 표상선에 투자하기로 했지만, 강태풍과의 경험을 통해 표상선이 믿을 수 없는 곳이라고 생각했는지 표상선에 투자하지 않고, 표상선은 심각한 위기에 빠집니다. 그래서 표상선은 가지고 있는 회사, 자산 등을 팔아서 오너리스크를 막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아버지 표박호 사장을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병원에 강제입원 시킬 생각을 합니다.강태풍은 대체 왜 외국계 회사가 작은 중소기업을 부도처리하면서 삼키려고 하는지 궁금해져서 CCTV로 촬영한 모습을 확인해봅니다.냉각팬을 들고 아련하게 바라보는 표정을 보며 강태풍은 무언가를 떠올립니다. 관련된 자료를 찾아서 PMP(이동식 영상 재생 장치)를 만들기 위해서 냉각팬 특허 기술이 필요해서 회사를 도산시키려고 한 것임을 알게 됩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배우들의 캐릭터를 삼킨 연기력으로 대단원의 막을 아름답게 내렸고, 90년대 드라마를 부제로 한 16편의 드라마 이야기를 통해 90년대를 돌아보고, IMF라는 시련 속에서 그 시련을 극복하고 나아간 '대한민국 사람들'을 조명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tvN은 문유석 판사 출신 작가의 신작 <프로보노>를 후속작으로 편성하며 <폭군의 셰프>와 <태풍상사>를 잇는 연타석 홈런을 기대하고 있습니다.90년대를 추억하는 누군가에게 큰 선물같은 드라마가 되었길 바라며, 폭풍의 계절이 다가와도 결국 우리 곁에 파랑새는 있다는 교훈으로 마무리 됐다고 생각합니다.다시 찾아와서는 안될 폭풍이지만, 우리는 결국 파랑새를 찾아 극복할 것이기에. 대한민국을 살아갔던, 살아가는 그리고 살아갈 모든 사람들을 응원하며 <태풍상사> 16회 리뷰를 마칩니다.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함께 모인 태풍상사 가족들, 원단을 지키기 위해 밤새 노력하던 태풍상사 직원들과 체험 삶의 현장 녹화 이후 밥을 모여 먹는 모습. 그리고 오미선과 강태풍의 관계성까지. 수미상관 구조를 이어가며 드라마 <태풍상사>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회사로 복귀한 표박호는 아들 표현준을 배임, 횡령 혐의로 고발하고 표현준은 감옥으로 향하게 됩니다. 물론 과거 컨테이너 화재건까지 모두 책임지도록 합니다.그가 저지른 수많은 범죄에 비해 가볍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런 괴물을 기른 아버지 표박호는 과연 이렇게 넘어가도 괜찮은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태풍상사>는 얼레벌레 해피엔딩을 향해갑니다.그리고 이 외국계 기업을 도와서 표상선이 투자를 받기로 약속했고, 표상선이 새로 구입할 배의 대금은 이 외국계 회사의 투자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까지 알아냅니다. 강태풍은 특허권을 오히려 오픈하는 방법을 선택합니다.오히려 모두에게 오픈해버리면 그 특허의 가치로 인해 회사를 먹겠다는 생각은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할 것이라고 추측한 것입니다.드라마 <태풍상사>가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고구마를 끝없이 먹이며, 초반의 기세는 어느새 사라지고 어디까지 고구마를 먹이냐는 반응이 나올만큼 힘들기도 했는데요. 16회에서 사이다를 끼얹어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큰 사이다는 없이 몇 모금의 사이다를 먹이고,그래도 해피엔딩으로 끝이 났습니다. 상담신청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