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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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6-01-17 21:33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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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악사에 대표적인 원정, 1977 년 에베레스트 한국 초등 후 카퍼레이드. 77에베레스트 원정대가 사용한 취사도구. "뭘 먹으면 그렇게 등반을 잘해요?" 세계 산악사에서 후발 주자였던 우리나라가 여러 산악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빛나는 등반을 할 수 있었던 데에는 여러 요인이 있다. 많은 학자들은 '이데올로기와 밀접히 관련된 산악 인식' 같은 어려운 단어를 통해 이미 분석해 둔 바 있는데 이번에는 좀 발칙한 생각을 해봤다. '밥심'도 그런 요인 중 하나가 아닐까? 그동안 월간<山>은 지면을 통해 숱한 등반을 소개했는데 식량을 조명한 경우는 많이 없었다. 항상 정상으로 오르는 분투의 과정과 마침내 등정했을 때 희열을 생생하게 옮기는 데 힘을 쏟았다. 이번엔 특별히 역사 속에 이름을 남겼던 원정대들의 '밥심'을 찾아보기로 했다. 국립산악박물관을 찾아 이들의 식단표를 둘러봤다. 미리 말하자면, 생각보다 상당히 잘 먹었다. 원정대 대부분 지역사회나 학교, 단체 등에서 밀어줬고 대원들도 소위 '엘리트 등반가'로 구성됐기 때문이라고 한다. 01. 1979 악우회 아이거 북벽 원정대 "서양 음식 입에 안 맞아" 아이거 북벽 원정대 식단표. 높고 험한 벽의 대명사 아이거 북벽을 한국 초등한 악우회 원정대의 식량 보고서는 아우성이 가득하다. 일단 베이스캠프에서 먹는 식사는 한국에서 캔으로 가져간 음식으로 구성해 크게 불만이 없었다. 쌀밥에 김치찌개나 감자국, 미역국을 끓여 먹거나 라면, 생선 통조림, 순두부 된장국처럼 익숙한 음식들이라 만족스럽게 먹었다고 한다. 전 일정 내내 간식으로 인삼 엑기스, 인삼차를 먹었다. 문제는 실제로 등반을 진행한 3박 4일이었다. 다양한 식단을 마련할 수도 없고, 휴대할 수 있는 양도 제한됐으며, 입맛 또한 맞출 수 없었다는 것이 결론이다. 현지에서 구입한 비스킷, 스프, 초콜릿, 육포, 사탕, 치즈, 햄과 일본에서 구해 온 알파미로 밥을 해먹었는데 이게 하루 종일 등반할 체력을 유지하는 데도 부족했고, 맛도 없었단다. 오늘날보다 더욱 서양의 음식이 낯설었던 시절이기에 발생한 문제였다. 김치가 모자라서 양배추를 사다가 김치를 담가 먹는 등 다사다난했다.지구가 점점 뜨거워지는 가운데, 또 '역대급 더위'가 찾아올까. 올해 지구의 연평균 기온이 역대 7위 안에 들 확률이 99%라는 분석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배경 중 하나로 각국의 환경 규제로 인한 대기오염 감소가 가져온 '역설'을 꼽았다. ━ 역대급 폭염, 근본 원인은 온실가스지만 2009년 3월4일, 알래스카 주변인 북동태평양 인근 해역에서 관찰된 선박 구름. 선박 배기 가스에 포함된 입자 주위로 형성된 구름이 길게 띠를 이루며 퍼져 있다. 2020년 선박 연료 황홤량 규제로 이 같은 선박 구름은 약 80%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 미항공우주국(NASA). 미국의 비영리 기후·기상 분석기관인 버클리 어스(Berkeley Earth)는 16일 이러한 2026년 기온 전망을 했다. 지난해 연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세 번째로 높았는데, 비슷한 경향이 올해도 이어지는 것이다. 기온 상승의 핵심 요인은 이산화탄소·메탄 등 온실가스 누적이다. 이산화탄소 증가율은 둔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배출량이 줄지 않고 있다. 지난해 배출량도 2024년 대비 1.1% 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기 중 누적 농도 역시 425~426ppm으로 역대 최고였다.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가 짙어지면 지표·해양이 태양으로부터 받은 에너지를 우주로 잘 내보내지 못하게 된다. 온실가스는 태양에서 오는 단파복사는 잘 통과시키지만, 지표에서 우주로 나가는 적외선(장파)은 잘 통과시키지 못하고 지구 방향으로 되돌리는 특성이 있다. 자연스레 지구 시스템에 열이 축적되는 셈이다. ━ 태양 가려주는 에어로졸·선박구름 감소 연일 폭염이 이어지던 지난해 7월 초 서울 시내 한 택배물류센터에서 노동자가 택배 분류 작업 중 땀을 닦고 있다. 뉴스1 여기에다 새로운 변수까지 등장했다. 최근 줄어든 대기오염이 되레 지구 기온을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다. 버클리 어스는 "태양 빛을 반사하고 구름 형성을 도와주던 에어로졸(대기오염)의 차양 효과가 점점 사라지면서 지구가 더 빨리 가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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