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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 22일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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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5-2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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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 22일 '정치 개혁'을 주제로 한 기자회견에서 "국회의원 수를 줄이자는 압도적인 국민 여론에 따라 국회의원 정수를 10% 감축하겠다"며 "의원 수 감축은 의회 기득권을 포기하겠다는 가장 상징적 장면이자, 모든 공공 개혁의 동력으로 승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원 수 감축'이 '의회 기득권 포기'라는 얘기다.△정말일까.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대법관 증원'을 추진하는 일과 맞물려 생각해보자. 민주당은 대법원이 이재명 대선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재판에서 유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을 내리자, 이 판결이 이 후보를 제거하려는 조희대 대법원장 등 대법관 10명의 정치적 의도로 이뤄진 것이자 '3차 내란 시도'라고 주장하며 사법부 때리기에 나섰다.민주당 주장의 시시비비는 일단 논외로 하고, 민주당이 내놓은 대법원에 대한 견제성 조치 중에는 대법원 판결에 대한 재판소원제, 법왜곡죄 도입 등과 함께 '대법관 증원'이 있다. 민주당 법사위 간사인 박범계 의원은 대법관 수를 현재의 14인에서 30인으로 늘리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준비 중이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100명으로 늘리자'는 주장도 있다.△김문수 후보 등 '의원 수 감축'이 '의회 기득권 포기'라는 논리에서 보면,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것은 '법원 기득권 강화'인 셈이다. 정말 그런가? 대법관의 권위는 판사정원법으로 그 인원수가 정해진 '3584명의 판사' 중 단 14인이라는 소수에서 나온다. 만약 대법관이 30명, 100명으로 늘어난다면 이들 한 명 한 명이 가지는 권위와 대표성은 떨어질 것이다. 따라서 민주당이 대법관 증원을 주장하는 것은 조희대 대법원에 대한 유효한 타격 수단이 된다.△비슷한 사례는 또 있다. 마침 김문수 후보가 '정치개혁 기자회견'을 한 당일 오후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무조건 사과드린다"고 백기를 든 의대 증원 문제다. '의원 수 감축'이 '의회 기득권 포기'라는 논리에 따르면, 의사 수를 늘리는 것은 의사 집단의 '기득권'(이라는 것이 있다면)을 강화하는 조치여야 한다. 그런데 왜 의협 등 의료계는 결사 반대할까.△대법관, 의사, 택시기사(면허 도입 문제에서) 수를 늘리자는 주장은 이들의 '밥그릇 지키기'가 아니다. 정반대로 이들의 '밥그릇'을 위협하는 일‘고전 읽기’하면 왠지 지루하고 어렵겠다는 생각이 앞섭니다. 지성과 영성에 참 좋은 걸 알지만, 막상 읽으려 하면 ‘이 두꺼운 책을 언제 다 읽을까’ 부담스러워 주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국민일보 ‘책과 영성’이 23일부터 ‘기독 고전 맛집’을 개업합니다. 경기 성남 만나교회(김병삼 목사)의 설교 시리즈 ‘주말의 명작’과도 함께하는 기독 고전 맛집에선 격주 간격으로 좋은 고전 한 권을 음미할 수 있습니다. 고전의 줄거리부터 고전과 관련된 유명인 이야기, 현 사회에 주는 메시지 등 다양한 이야기를 맛있게 소개합니다. 책 속 명문장을 따라 써보는 코너 ‘필사할 결심’도 마련돼 있습니다. 연말까지 열리는 기독 고전 맛집에서 당신의 ‘인생 책’을 만나보세요. 아우구스티누스는 ‘고백록’에 자신의 삶과 신앙에 큰 영향을 끼친 어머니 모니카에 대한 기록을 여럿 남겼습니다. 모니카는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회심 이전 방탕한 삶을 살았던 아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했다고 전해집니다. 그림은 네덜란드 화가 아리 쉐퍼가 그린 ‘성 아우구스티누스와 그의 어머니 모니카’. 위키피디아 첫 고전은 ‘고백록’입니다. 철학자이자 신학자, 초대 기독교 교부인 아우구스티누스(354~430)가 40대에 쓴 라틴어책인 고백록은 서양 최초의 자서전이자 고백 문학의 효시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 책은 러시아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의 ‘참회록’, 장 자크 루소의 ‘고백록’과 함께 ‘세계 3대 참회록’으로 꼽힙니다.고백록은 1600여년의 시차를 둔 현대인도 공감할 수 있을 정도로 인간 본연의 악과 욕망, 영혼의 갈증이 생생히 묘사된 게 특징입니다. 13권으로 이뤄진 고백록에서 아우구스티누스는 성경에 반추해 자신의 생애를 돌아보는데요. 유년기에 저지른 크고 작은 죄부터 청년기 성(性)과 마니교에 탐닉했던 모습, 이후 회심에 이르는 과정 등이 진솔하게 그려집니다.2권에 기록된 ‘배 도둑질’은 인간의 죄성, 즉 원죄에 관해 숙고하게 합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밤늦게까지 불량배들과 어울리다 충동적으로 이들과 배 서리에 나서는데요. 몇 개만 맛본 뒤 나머지는 돼지에게 먹이로 줘버립니다.김병삼 목사는 여기서 ‘불량배’와 ‘밤’, ‘우리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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