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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성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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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5-05-2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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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성소 [광주=뉴시스] 성소의 기자 = 전남 광주 동구 남광주시장에서 축산물 소매점 '자연축산'을 운영 중인 김웅기 대표가 답례품을 포장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성소의 기자 = "작년 연말 한 달 동안 삼겹살을 2억원 넘게 팔았습니다."지난 14일 찾은 전남 광주 동구 남광주시장. 이곳에서 14년째 축산물 소매점 '자연축산'을 운영하고 있는 김웅기 대표는 뉴시스에 이렇게 말했다. 그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만 지난해 12월 2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원하는 지역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로, 2023년부터 시행됐다. 제도 시행 이후 지역 소상공인들은 답례품 공급업체로 참여하며 자신의 상품을 전국 각지로 알리고 있다.자연축산도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는 업체 중 하나다. 김 대표는 지난해 광주 동구청의 제안으로 답례품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는 "처음에는 고민이 많았다"면서도 "동구청 담당자가 직접 찾아와 취지부터 꼼꼼히 설명해줬고, 지역을 살리자는 마음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답례품 공급을 시작한 첫해, 12월 한 달 동안 7000여건의 삼겹살 세트가 팔렸다. 3만원짜리 고기 세트로 이달 올린 매출이 평소 몇 달치 매출을 웃돌았다. 쏟아지는 물량을 소화하느라 휴일은 물론 밤낮 없이 일해야 했지만, 고기의 품질만큼은 양보할 수 없었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삼겹살 정형부터 포장까지 모든 걸 손수 작업했고, 기부자들의 컴플레인도 놓치지 않고 하나하나 챙겼다. 김 대표는 "새벽 5시에 오픈해서 밤 9~10시까지 쉬지 않고 일을 했다"며 "밥도 제대로 못 먹고 두 달을 그렇게 보냈다"고 말했다. '질 나쁜 고기를 보낼 수 없다'는 김 대표의 원칙 덕분에 답례품으로 제공된 삼겹살 7000건 중 클레임이 들어온 건 10건에 불과했다. 답례품으로 팔린 자연축산의 삼겹살 세트는 지난해 12월 한달간 단일 품목 기준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광주=뉴시스] 성소의 기자 = 전남 광주 동구 남광주시장에 위치한 생선구“동물한테 함부로 대하는 사람은 사람한테도 함부로 대한다고 생각해요. 첫 시작은 동물에서 시작되지만 결국 사람에 대한 학대와 범죄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잖아요.”국내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동물학대 소식이 끊이지 않는 요즘, 그림책 작가 허정윤 씨의 발언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 세계일보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허정윤 작가가 그의 작품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책 속 그림은 그가 점토 등을 이용해 직접 만든 작품을 촬영해 담았다.최상수 기자 15일 서울 용산구 세계일보 사옥에서 만난 허 작가는 우리 사회가 동물을 포함해 작고 연약한 존재들을 잘 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선 중기의 대표 문인 남매인 허난설헌과 허균의 12대 후손이기도 한 허 작가는 그간 이런 소재를 부드러운 문체로 동화책에 담아 왔다.그는 동물권을 되돌아보게 하는 ‘우리 여기 있어요, 동물원’, 강아지 공장의 실태를 고발하는 ‘63일’, 난민 문제를 소재로 한 ‘손을 내밀었다’ 등의 작품에서 이른바 ‘강약약강’ 사회를 응시했다. 아동용 그림책이지만어른이 봐도 큰 울림이 있는 이유다.그가 쓴 ‘손을 내밀었다’는 아동 도서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볼로냐 라가치상’2025 어메이징 북쉘프 지속가능성 분야에 선정돼내년 미국 뉴욕 UN 본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허 작가는 “작은 존재가 강한 자에게 맞거나 짓밟히는 걸 못 참는 편”이라며 “동물을 시작으로작고 연약한 존재들을 소중히 대하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고, 사회가 이들을 키우고 성장시키는 디딤돌 같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최근엔 진정한 친구와 우정, 작지만 잊히지 않는 관계에 대한 책을 펴냈다. 둘도 없는 단짝인 풍선껌 ‘껌지’와 껌을 감싸는 은박지 ‘딱지’가 서로 떨어지게 되며 각종 고난에 휩싸이다 진짜 ‘껌딱지’가 되어 신나는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지난달 18일 발간된 그림책 ‘껌딱지 친구, 껌지와 딱지’는준비하는 데에만 5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허 작가는“원고 수정이 제일 많았던 작품”이라고 했다.허 작가는 그림책 속 모든 장면을 손수 제작했다. 껌지는 [광주=뉴시스] 성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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