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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jfoooo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5-05-26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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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카스백화점 사진=김문수 캠프 제공·연합뉴스 반려동물 분야의 ‘뜨거운 감자’인 표준수가제 공약이 다시 한 번 대선판에 등장했다. 다만 동물의료 인프라 부족과 수의계의 반발 등이 여전한 것을 감안하면 이번에도 공약 실현이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난 21일 주요 반려동물 관련 공약으로 표준수가제 도입과 펫 보험 제도 활성화를 발표했다. 이 후보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동물 병원비가 월평균 양육비의 40%에 이르러 경제적 부담이 큰 만큼, 표준수가제를 도입하고 표준 진료절차를 마련해 진료비 부담을 낮추겠다”고 설명했다.표준수가제란 반려동물이 받는 의료 서비스를 표준화하고 각 진료·처치에 대한 비용을 통일하는 제도다. 일선 동물병원이 유사한 치료에 많게는 수십배씩 비싼 비용을 요구해 반려인들의 부담을 키우지 못하도록 막겠다는 취지다. 실제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병원 진료비 정보에 따르면 25일 기준 전국 동물병원의 혈액검사 비용(전혈구 검사비·판독료)은 최저 7000원, 최고 18만원으로 차이가 25배에 이르렀다. 펫 보험 업계 역시 활성화를 위해 표준수가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요구해왔다.문제는 표준수가제가 한 차례 불발된 공약이라는 점이다. 이 후보의 표준수가제 도입 공약도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자인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 후보 모두 표준수가제 도입을 공약했다.하지만 윤석열정부에서 표준수가제 도입은 결실을 거두지 못했다.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전국 반려동물 진료비 조사, 진료비 게시 항목 확대 등을 추진하는 ‘준비작업’ 수준에 그쳤다. 이번 대선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내놓은 ‘진료 항목·비용 공개 의무화’ 공약도 기존 윤석열정부 정책의 연장선상에 있다.동물의료 분야의 인프라가 표준적인 진료비를 산정하기에 턱없이 부족하고, 표준수가제 도입이 자칫 의료 품질의 ‘하향평준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업계 반발을 의식한 결과다. 수의사들도 여전히 표준수가제 도입에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대한수의사회 관계자는 “진료 범위나 내용이 워낙 복잡하고 다양한 업계 특성상 표준수가제 도입은 사실상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다.이 후보 측도 ‘속도 조절’을 시사한 상황이다. 이 후 사진=연합뉴스 [서울경제] 남극에 사는 펭귄의 배설물이 구름을 만들어 기후 변화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헬싱키대 매튜 보이어 박사팀은 지난 2023년 1월 10일부터 3월 30일까지 아델리 펭귄 6만여 마리가 사는 남극 시모어섬 서식지 인근에서 공기 중 암모니아 농도를 측정한 결과를 분석하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펭귄의 배설물에서 발생하는 기체 중 하나인 암모니아가 구름의 응결핵을 만들어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구름의 응결핵은 공기 중 구름을 만들기 위한 핵심 입자다. 구름은 이 구름 응결핵에 수증기가 달라붙으면서 형성된다. 그런데 펭귄의 배설물에서 나오는 기체 중 하나인 암모니아가 공기 중에서 화학 반응을 일으켜 구름 응결핵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우선 연구팀은 바람이 아델리 펭귄 서식지 쪽에서 불어올 때는 암모니아 농도가 평소(10.5ppt)보다 1000배 이상 높은 13.5ppb까지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2월 말 펭귄들이 이 지역을 떠난 후에도 암모니아는 배설물에서 계속 방출돼 농도가 평소보다 100배 이상 높게 유지됐다. 암모니아 농도를 측정하는 과정에서 연구팀은 대기 측정을 통해 암모니아가 구름 형성에 직접 영향을 주는 에어로졸 입자 농도에도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펭귄 서식지 쪽에서 바람이 불 때 에어로졸 입자의 수와 크기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이다. 연구팀은 “바람 방향이 바뀐 후 3시간이 지나면 안개가 관측됐다”며 “이는 암모니아 가스와 그로 인한 에어로졸 입자 농도 증가의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펭귄 배설물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디메틸아민도 구름 입자 형성 초기 단계에 관여해 입자 형성 속도를 최고 1만 배까지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결과는 펭귄 배설물이 남극의 기후 변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 구름은 태양의 빛을 반사해 지구를 덜 뜨겁게 만들 수 있다. 따라서 구름이 많이 생기면 지표면 온도의 상승을 막는 데 일정 부분 도움이 된다. 펭귄의 배설물이 구름 응결핵을 만들어 구름 형성에 도움을 된다면 현재 해빙 감소 등 심각한 위기에 직면한 남극의 온난화도 일정 부분 막을 수 있다는 의미다. 다만 연구팀은 “펭귄과 남극 기후 사이의 구체적인 상호작용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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