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시화공장 여성 노동자 사망으로 'SPC 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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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jfoooo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5-26 06:42본문
SPC삼립 시화공장 여성 노동자 사망으로 'SPC 불매운동'이 재점화된 가운데, 야구팬들이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금 당장 SPC와의 '크보(KBO)빵' 협업을 중단하라"며 "노동자의 피 묻은 빵에 선수 얼굴 끼워팔지 말라"고 경고하고 나섰다.한 시민활동플랫폼에 올라온 '화려한 콜라보(컬래버(Collaboration), 협업) 뒤에 감춰진 비극, 크보팬은 외면하지 않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캠페인이 25일 2500명 서명 목표의 87%(2177명)를 달성했다. 해당 캠페인은 '크보빵에 반대하는 크보팬 일동'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20일부터 시작됐다.( 바로 가기 : 화려한 콜라보 뒤에 감춰진 비극, 크보팬은 외면하지 않겠습니다)이들은 "우리는 우리가 사랑하는 선수들의 얼굴이 산재 기업의 이미지 세탁에 쓰이는 것에 반대한다"며 "SPC의 반복적인 산업재해는 야구팬을 포함해 많은 시민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KBO는 천만 관중 시대에 한 명의 야구팬일지 모를 노동자의 죽음을 외면하며 무책임한 콜라보를 지속하지 말라"고 했다.그러면서 "우리가 사랑하는 선수들을 산재 기업으로부터 지켜내자. 우리가 함께 목소리를 낸다면 세상은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삼성 라이온즈·한화 이글스·LG 트윈스 등 야구팬들은 "피 묻은 콜라보 멈춰야 한다"며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팬들은 "한화팬으로 크보빵 맛있게 먹었는데 뉴스 보고 진심(으로) 먹기 싫어졌다. 다신 크보빵 안 먹어요"(이글스사랑해), "그깟 띠부띠부씰, 그깟 빵에 혹해 피 묻은 빵 절대 먹지 않는다. 사람의 목숨보다 중요한 건 없다"(랑), "불매한다. KBO와 허구연 총재는 정신을 좀 차려라. 야구팬들의 목소리를 무시하지 말라"(야구팬)며 SPC 불매운동에 동참 의사를 밝혔다.또 "야구는 삼진하면 아웃인데 SPC는 사람(노동자 산재로) 여러 명 죽여도 셔터 안 내리네"(OO1111)라며 반복되는 산재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을 비판했다.손주영 씨는 "야구를 사랑하는 제가 피 묻은 빵을 감히 먹을 수 있을까"라며 "야구는 작은 부상이라도 경기에 영향이 생길 수 있는, 나아가 순위에도 영향을 미치는 스포츠다. 그런 스포츠에서 사람이 죽었다고 생각한다면 얼마나 많은 팬들의 눈에서 눈물이 흐를까. 삼립은 정신 차려야 한다"고 했다.이긴다 님은 "노동자의 피 묻은 빵을 단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조감도.(켄텍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뉴스1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국내 유일 에너지 특화 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가 전남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추진 중인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대학 측은 에너지 클러스터 지원이 단순한 지역 지원사업이 아닌 국가의 미래 에너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인프라 투자라면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관심이 필수라고 강조했다.26일 켄텍에 따르면 캠퍼스 인근 13만평 부지에 조성하는 에너지 클러스터는 에너지 신기술 개발부터 실증, 사업화, 글로벌 진출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개방형 다목적 에너지 실증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청사진이다. 기존의 산업단지나 명목상의 클러스터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새로운 모델이다.개교 4년차에 접어든 켄텍은 '글로벌 에너지 클러스터 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기존의 교육과 연구 패러다임을 넘어서는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창업과 기업가정신'으로 무장한 고급 에너지 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이 창업을 통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혁신을 주도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때문에 에너지 클러스터의 첫 번째 핵심 기능은 에너지 스타트업을 위한 '전지훈련장' 역할이다. 단순한 창업 보육 공간 제공을 넘어 에너지 분야 유망 스타트업들이 신기술 실증과 스케일업 훈련을 통해 기술적·사업적 역량을 극한까지 끌어올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켄텍 에너지정책연구소 이세준 교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선수촌에서 훈련하듯 에너지 스타트업은 에너지공대의 연구진과 협력하며 첨단 연구·실증 시설을 활용하고, 분야별 전문가의 밀착 멘토링과 컨설팅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클러스터에서는 글로벌 벤처캐피탈이나 잠재 고객과의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초기 아이디어 단계의 기업을 키우는 인큐베이팅을 넘어 이미 기술적 잠재력을 입증한 스타트업이 성장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클러스터의 또 따른 핵심 기능은 '이노베이션 아레나'다. 켄텍이 구상하는 아레나는 단순한 기술 전시 공간이 아니라 에너지 신기술과 혁신 아이디어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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