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가까이 이어졌던 창원아시아미술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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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jfoooo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5-27 21:41본문
30년 가까이 이어졌던 창원아시아미술제가 결국 무산됐다. 주최측의 정산 보고서 미제출 등으로 보조금 예산마저 전액 삭감된 상황에서 미술제 존폐에 관한 우려도 나온다.27일 창원시 등에 따르면 창원아시아미술제진흥회·창원미술청년작가회가 주최하는 창원아시아미술제는 지난 15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창원 성산아트홀 전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실질적 주최자인 창원미술청년작가회가 행사를 추진하지 않으면서 매년 5~6월 진행되던 미술제는 올해 무산됐다.이는 작가회가 지난해 행사 정산 보고서를 창원시에 제출하지 않으면서 초래됐다.작가회는 지난해 창원아시아미술제에 도비·시비 각 2000만원씩 총 4000만원을 지원받아 진행했지만 행사가 끝난 이후 이뤄져야 할 정산 및 실적 보고 등을 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올해 행사 지원금인 3000만원(도·시비)의 교부도 불가능해졌다.창원시의회에서도 앞서 지난 21일 열린 제1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창원아시아미술제 예산 요구액 15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문화환경도시위원회 구점득 창원시의회 의원은 “주최측이 사태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해명하는 등 사업을 추진하려는 의지를 볼 수 없었기에 전액 삭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지역 미술계에서는 올해 행사가 무산된 사태가 미술제 폐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지역 예술인은 “내년에 정상적으로 행사를 진행하려 해도 공간을 대여해주는 곳이나, 예산을 지원할 곳이나 이미 신뢰를 잃은 상황 아니냐”며 “이번 사태로 인해 유서 깊은 미술제의 유지가 어려워질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또 다른 예술인은 “동료 예술인들이 한마음으로 이번 사태에 대한 심각성을 실감하고 있다”며 “단체의 잘못보다는 개인의 문제가 더 큰 상황으로 보이는데, 단체의 잘못으로 굳어지는 것 같아 그것 또한 우려스럽다”고 전했다.창원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이후 지원금 신청을 해도 시나 도는 물론 의회에서도 통과할 가능성이 낮다”며 “지원 없이 주최측이 자생력을 키워 행사를 추진하면서 행사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신뢰도 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창원미술청년작가회 측의 해명을 들어보기 위해 전화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창원시청 전경./경남신문 DB/ 창원시청 전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27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만났다. 지난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찾아간 데 이어 보수진영 결집을 노리는 모양새다. 두 전직 대통령 모두 김 후보에게 대선 승리를 위한 '단일대오'를 조언했지만, 정작 김 후보는 이날 대선 구도의 가장 큰 변수로 꼽힌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와의 단일화에서 접점을 찾기 어려운 상태가 됐다.대선을 일주일 앞둔 이날, 김 후보는 서울 여의도 소재의 한 호텔에서 이 전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했다. 김 후보 격려 차원에서 마련된 자리라고 배석자인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설명했다. 이 전 대통령 쪽에서는 이종찬 전 민정수석과 장다사로 전 총무기획관이, 김 후보 측에서는 윤재옥 총괄선대본부장과 신 대변인이 동석했다.붉은색 넥타이를 매고 온 이 전 대통령은 김 후보를 만나 반갑게 포옹했다. 여러 차례 응원의 말을 건넸고, "깨끗한 김 후보를 당선시키겠다"고 말했다고 신 대변인은 전했다. 그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김 후보에게 "여러 가지로 쉽지 않겠지만 김 후보의 장점이 계속 국민에게 많이 알려지고 있고 실제로 노동자도 기업도 잘 알고 행정 경험도 한 좋은 후보라 국민이 알아줄 것"이라며 "끝까지 열심히 임해줬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건넸다.이 전 대통령은 또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국가를 통치하는 것이 되고, 김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국가를 경영하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김 후보는 노동자의 어려움과 기업 경영을 잘 알고 있고, 기업을 유치해본 경험이 있는 행정가로서도 충분한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국가를 경영할 수 있는 좋은 대통령이 되면 좋겠다"고 했다.특히 이 전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으로서는 이례적으로 경제정책에 대한 구체적 조언을 많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대변인은 "이 전 대통령은 중도 실용주의 노선을 택해서 국정을 이끌었던 대통령이었기 떄문에 특히 기업 문제에 대해서 여러 조언을 많이 했다"며 이 전 대통령이 "김 후보 1호 정책이 '기업하기 좋은 나라'인데 ('기업'이라고) 뭉뚱그려서 하는 것보다 중소기업과 대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을 잘 세분화한 구체적 정책 공약을 냈으면 좋겠다"고 당부하는가 하면 "첫째, 기업 만들기 좋도록 행정 규제를 철폐해야 하고, 둘째, 한국 노동 문제가 너무 기업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가고 있어서 노동 약자의 현실을 잘 알고 있고 노동부 장관으로 노동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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