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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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5-05-28 05:40본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부터), 민주노동당 권영국,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정치 분야 TV토론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27일 정치 외교 안보 주제로 열린 대선 후보 간의 마지막 TV토론은 주제와 동떨어진 네거티브 공방으로 얼룩졌다. 논점 흐리기와 피해가기, 과도한 비유법 등 말싸움 기술만 부각됐다. 주요 사안에 대한 후보들의 정견을 알아 볼 유권자의 알 권리는 무시됐다. 토론 주제였던 '정치 양극화와 정치 개혁'의 필요성을 이날 토론 자체가 입증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김문수의 기승전 '네거티브'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거의 모든 주제 토론을 마치 깔때기처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사법 리스크로 몰고 갔다. 정치 양극화 해소방안을 다루는 코너에서 이재명 후보 가정사를 언급하며 "형님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하려고 그러다가, 무리하게 해서 결국 형님이 돌아가셨고, 그걸 말리는 형수에게 온갖 욕을 해가지고 가정이 파탄 난 사람이 어떻게 대통령이 되겠느냐"고 대뜸 후보 사퇴를 요구했다. 외교안보 정책 주도권 토론에서도 이 후보의 불법 대북송금 의혹 사건을 거론, "본인이 재판받는 것은 죄다 부당하다고 하는데 세상에 이런 독재자가 어디 있느냐"며 "국회의원만 해도 이 정도인데 대통령이 되면 어떻게 하겠느냐. 황제처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무리 발언에서조차 “이재명 지사에게 이제 정치를 내려놓으라고 하고 숨진 전형수 비서실장 유족의 아픔에 공감한다”며 네거티브를 부여잡았다. 27일 서울 상암 MBC스튜디오에서 열린 21대 대선후보 3차 토론회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발언을 준비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질문에 답변 대신 '너는 잘했냐' 화법김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검증 공세가 집중된 이재명 후보는 질문에 대한 답변 대신 ‘너는 잘했냐’는 화법으로 본질을 피해갔다. 이준석 후보는 지난 4월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을 선고하면서 동시에 "일방적인 국회의 권한 행사가 거듭됐다"며 민주당을 지적한 점에 대한 의견을 이재명 후보에게 물었다. 그러자 이재명 후보는 전혀 동떨어진 재생 에너지 관련 이준석 후보의 발언 오류를 장황하게 수확 작업이 한창인 경남 합천군 율곡면 정동현·하말연씨 부부의 비닐하우스에 있는 앙증맞은 모습의 애플수박이 이채롭다. 애플수박은 한통당 무게가 1∼2㎏로 껍질이 얇아 깎아 먹을 수 있다. 올해 합천지역 40여농가는 7월 중순까지 전국 애플수박 생산량의 65%에 달하는 50만여통을 출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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