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이 한 곳 더 생겼네요.”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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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5-05-29 06:31본문
“해수욕장이 한 곳 더 생겼네요.”23일
“해수욕장이 한 곳 더 생겼네요.”23일 오후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 동측 해안(제1사장). 해안산책로에서 조깅을 즐기던 인근 주민 김모 씨(51)는 기자에게 “천지개벽에 가까울 정도로 주변 정비가 깔끔하게 이뤄졌다”며 이렇게 말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다대포 서측 해안(제2사장)에서 직선 거리로 약 500m 떨어진 이곳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버려진 해안이었다. 1995년부터 해수욕장으로 쓰지 않게 되면서 관리가 이뤄지지 않았고, 검은 자갈에 조개껍데기와 각종 생활 쓰레기가 나뒹굴었다. 악취도 풍겼다. 김 씨는 “해양 레포츠를 즐기려는 관광객이 많이 찾아 주변 음식점의 매출도 증가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의 다대포 해안 동측지구 연안정비사업이 시행되기 전인 2015년 다대포 동측 해안의 전경. 김화영 기자 run@donga.com 이곳의 풍경이 확 바뀐 것은 지난해 말이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부산해수청)이 ‘다대포 해안 동측 지구 연안정비 사업’을 마무리하면서다. 부산해수청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17억 원을 투입해 파도가 쳐 해안이 침식되는 것을 막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주택과 상가가 침수되는 것을 막기 위한 정비사업에 나섰다. 모래를 찾기 어려웠던 해변에 4만9500㎥의 모래를 부어 길이 900m, 너비 30m의 백사장을 새롭게 조성했다. 백사장과 해안산책로 경계 지점에는 성인 무릎 높이 정도의 계단형 콘크리트 구조물을 놓았다. 바닷속에는 220m 길이의 방파제도 설치했다. 태풍과 같은 재난 발생에 따른 피해를 줄이려고 해안을 정비한 것인데, 넓은 백사장을 둔 해안이 생겨난 셈이다. 23일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 동측 해안의 모습. 4만9500m3의 모래가 투입돼 넓은 백사장이 조성됐다. 김화영 기자 run@donga.com 부산 사하구는 올 7월 1일부터 이곳을 해수욕장으로 개장해 관광객을 맞는다. 500m 길이로 이어진 동측 해안의 가운데 지점에서 서측 해안 쪽으로 150m 구간을 물놀이가 가능한 구역으로 운영한다. 임해행정봉사실과 샤워장, 탈의실, 화장실 등도 설치한다. 또 파라솔과 튜브 등 편의시설을 운영할 민간단체를 선정하고, 민간수상 강릉 석회석 광산 멸종위기 야생식물 [원주지방환경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멸종위기종 복원 및 백두대간의 생물다양성 제고를 위해 강릉 자병산 석회석 광산 개발지역에 멸종위기 야생식물 식재 행사를 추진한다.원주환경청은 오는 29일 석회암 지대에서 잘 자랄 수 있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식물인 대청부채(100본), 단양쑥부쟁이(50본)를 분양받아 식재한다.식재 식물은 서식지외보전기관인 강원특별자치도 자연환경연구공원에서 인공 증식했다.앞서 원주환경청은 2017년부터 도 자연환경연구공원, 한라시멘트와 업무협약을 하고 석회석 광산 복구지역의 안정적인 생태복원을 위해 멸종위기 야생식물 식재 사업을 지속해 추진하고 있다.그동안 멸종위기 야생식물 Ⅱ급인 날개하늘나리, 제비동자꽃 약 700본을 심었다.식재 식물 모니터링 결과 420여본이 개화·결실을 이루는 등 정상적인 생육 상태를 보이며 석회석 광산 복구지에 잘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조현수 원주지방환경청장은 28일 "광산지역이 약알칼리성 토양으로 식물이 쉽게 자라기 어려운 환경"이라며 "하지만, 멸종위기 야생식물 식재 및 지속적인 관리와 모니터링을 통해 석회석 광산지역의 자연 상태 복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limbo@yna.co.kr▶제보는 카톡 okje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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