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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제주시 동문시장 앞 광장에서 유세를 하고 있는 김문수 후보. ⓒ헤드라인제주 제21대 대통령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제주를 찾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거리유세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그 가족에 대한 총공세를 벌였다.김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제주시 동문시장 앞 광장에서 거리유세를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어떤 분은 유세를 하려면 방탄 조끼를 입고 한다는데, 저는 방탄 조끼를 입지 않았다"며 "방탄 조끼도 불안해서, 방탄 유리도 덮어 쓴다고 한다"고 이 후보를 겨냥했다.그는 "제가 경기도지사를 8년을 했지만, 제 아내는 한번도 법인카드를 불법으로 써본 적 없다"며 "제 딸도 사회복지사를 하며 월급으 적지만 어르신 도와주며 나름 착하게 살고 있다. 불법 도박을 한다거나 아주 못된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또 "저와 제 아내는 공장에서 공순이, 공돌이가 돼서 열심히 일했고, 오늘 우리나라 이 한강의 기적 또 대한민국의 기적을 이뤘다고 생각한다"며 "그런데 어떤 사람은 '그런 사람이 무슨 대통령 부인이 되느냐' 제 아내를 조롱하는데, 이런 잘못된 생각을 없애기 위해 대통령(선거)에 나왔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성남에 대장동이라는 곳이 있다. 그곳을 개발하는데 얼마나 많은 공무원이 구속되고, 수사를 받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이 많은가"라며 "그런데 저는 그보다 수십배는 큰 광교 신도시와 판교 신도시, 평택 고덕신도시, 삼성 반도체 공장등을 개발했지만, 제 주변에 한 사람도 구속된 이가 없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도지사 재직 시설)공무원들 보고 '조금도 부정하게 하지 마라. 우리가 부패하면 즉사한다' 이렇게 강조했다"며 "(이재명 후보 가족은)아빠는 12가지 죄목으로 5개 재판을 받고 있고, 아내는 법인카드 때문에 유죄 판결을 받았고, 아들은 상습 도박부터 욕설을 했는데, 이런 범죄자 가족이 대통령이 되면 되겠는가"라고 이재명 후보를2018년 대비 2030년 36%, 2034년39% 감축 목표정부·경기도,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 계획 경기 고양시청사 전경./고양시 [더팩트ㅣ고양=양규원 기자] 경기 고양시가 2050년 탄소중립 달성과 지속가능한 도시 전환을 목표로 지난달 30일 ‘제1차 고양특례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2025~2034)’을 공표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시민과 함께 미래를 바꾸는 탄소중립 도시 고양’을 비전으로, 오는 2030년까지 2018년 관리권한 온실가스 배출량의 36% 감축과 2025~2034년 세부이행계획을 담고 있다.이번 기본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수립됐으며 10년간의 계획기간 동안 분야별 감축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전환을 도모한다.이번 계획은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탄소중립도시 달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이다. 정부와 경기도는 각각 지난 2023년 4월과 2024년 4월, 2018년 배출량 대비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0% 감축하는 것으로 목표로 세부이행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전국의 기초지자체는 올해 5월까지 기본계획을 공표해야 한다.시는 이번 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부터 부서별로 세부사업 담당자 의견을 반영하고 두 차례 간담회와 시민공청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시는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를 36%, 오는 2034년까지 39%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총 5개 부문, 19개 전략, 105개 세부사업을 통해 이를 이행할 계획이며 오는 2030년까지 약 1조 8900억 원, 오는 2034년까지 총 2조 83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이번 시 기본계획은 정부나 경기도 온실가스 감축목표보다 조금 낮은 수치이나 국가 및 경기도 계획 상 세부사업물량을 모두 만족해 국가나 경기도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수립하는 데 기여하고자 노력했다.특히 시는 실현 가능성이 낮은 과도한 목표보다는 현실적인 감축목표와 실행계획을 통해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또 시 기본계획은 온실가스의 90%가 건물과 수송부문에서 배출되는 대도시집중형 배출특성에 맞춰 건물과 수송부문 위주로 주요 대책이 작성됐다.건물부문은 7개 추진전략, 29개 세부사업으로 구성했으며 △건물에너지효율 개선 △에너지절감 녹색생활실천확대 △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