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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4-03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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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플레이스상위 ‘교제 살인’ 의대생 최모(25)씨가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경찰서에서 검찰로 구속송치되고 있다. /사진=뉴스1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연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의대생 최모씨(26)의 항소심에서 피해자 어머니가 최씨를 엄벌해달라고 호소했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이재권 박주영 송미경)는 이날 오후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최씨의 항소심 2회 공판기일을 열고 피해자 A씨의 어머니 B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B씨는 증인신문을 마친 뒤 "최씨의 반성문과 부모의 선처문보다 딸을 잃고 더는 행복하지 않기로 다짐한 엄마의 엄벌 탄원서에 더 귀를 기울이고 관심을 가져달라"고 재판부에 말했다. B씨는 "딸이 떠나고 온전한 정신으로 깨어 있기 힘들었다"며 "수개월을 버티고 지냈지만 1심 선고를 듣는 순간 더 깊은 고통의 나락이 있다는 것을 새로 경험했다"며 흐느꼈다. 이어 "(최씨가)정신적 문제가 있다며 감형을 주장하고 있는데 1심 판사는 재범의 가능성을 확신할 수 없다며 황당한 설명을 했다"며 "최씨와 그 가족들이 탄원서에 다짐하는 미래에 대한 약속은 껍데기뿐인 반성과 다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엄벌 탄원서를 제출한)1만5000명 넘는 시민과 함께 판사들이 구현해 줄 정의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A씨의 언니 C씨를 증인으로 추가 채택했다. 다음 공판기일은 다음달 16일이다. 재판부는 이날 증인신문을 진행한 뒤 변론을 종결하기로 했다. 앞서 최씨는 지난해 5월6일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연인 관계인 A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최씨와 A씨는 중학교 동창으로 지난해 2월부터 연인 사이가 됐다. 최씨는 2개월 뒤인 지난해 4월 부모에게 알리지 않은 채 A씨와 혼인신고를 했다. 이를 알게 된 A씨의 부모가 혼인 무효 소송을 진행하려하자 최씨가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 측은 첫 공판에서 불안장애와 강박 등을 주장하며 정신감정을 신청했지만 감정 결과 사이코패스 진단 기준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최씨에게 사형을 구형했지만, 1심 재판부는 지난해 12월 최씨에게 26년을 선고했다. ‘교제 살인’ 의대생 최모(25)씨가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경찰서에서 검찰로 구속송치되고 있다. /사진=뉴스1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연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의대생 최모씨(26)의 항소심에서 피해자 어머니가 최씨를 엄벌해달라고 호소했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이재권 박주영 송미경)는 이날 오후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최씨의 항소심 2회 공판기일을 열고 피해자 A씨의 어머니 B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B씨는 증인신문을 마친 뒤 "최씨의 반성문과 부모의 선처문보다 딸을 잃고 더는 행복하지 않기로 다짐한 엄마의 엄벌 탄원서에 더 귀를 기울이고 관심을 가져달라"고 재판부에 말했다. B씨는 "딸이 떠나고 온전한 정신으로 깨어 있기 힘들었다"며 "수개월을 버티고 지냈지만 1심 선고를 듣는 순간 더 깊은 고통의 나락이 있다는 것을 새로 경험했다"며 흐느꼈다. 이어 "(최씨가)정신적 문제가 있다며 감형을 주장하고 있는데 1심 판사는 재범의 가능성을 확신할 수 없다며 황당한 설명을 했다"며 "최씨와 그 가족들이 탄원서에 다짐하는 미래에 대한 약속은 껍데기뿐인 반성과 다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엄벌 탄원서를 제출한)1만5000명 넘는 시민과 함께 판사들이 구현해 줄 정의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A씨의 언니 C씨를 증인으로 추가 채택했다. 다음 공판기일은 다음달 16일이다. 재판부는 이날 증인신문을 진행한 뒤 변론을 종결하기로 했다. 앞서 최씨는 지난해 5월6일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연인 관계인 A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최씨와 A씨는 중학교 동창으로 지난해 2월부터 연인 사이가 됐다. 최씨는 2개월 뒤인 지난해 4월 부모에게 알리지 않은 채 A씨와 혼인신고를 했다. 이를 알게 된 A씨의 부모가 혼인 무효 소송을 진행하려하자 최씨가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 측은 첫 공판에서 불안장애와 강박 등을 주장하며 정신감정을 신청했지만 감정 결과 사이코패스 진단 기준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최씨에게 사형을 구형했지만, 1심 재판부는 지난해 12월 최씨에게 26년을 선고했다. 네이버플레이스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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