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
페이지 정보
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5-06-04 11:37본문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4일 대구 수성구 대구여자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문제지를 배부받고 있다. 2025.06.04. lmy@newsis.com [서울=뉴시스]정예빈 수습 기자 = 입시업계는 4일 실시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에 대해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어려웠다고 분석했다. '킬러문항'은 없지만 변별력은 확보됐다는 평가도 나왔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국어 영역에 대해 "지난해 수능보다는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며 "지난해 매우 어려웠던 6월 모의평가보다는 쉽게 출제됐다"고 전했다.김원중 대성학원 입시전략실장은 "2025학년도 수능과 2025학년도 6월 평가원과 비교했을 때 독서와 문학은 쉽게, 선택도 비슷하거나 쉽게 출제돼 전체적으로 약간 쉽게 출제됐다"고 판단했다. 학원가는 EBS 연계율 51.1%를 기록한 이번 모의평가 국어 영역에서 체감 연계율이 높았을 것으로 예측했다.실제로 EBS 현장 교사단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진행하면서 출제 경향에 대해 "EBS 수능 연계 교재 내용을 50% 이상 연계한다는 방침에 따라 EBS 수능 연계 교재에서 다뤘던 제재나 작품, 핵심 개념 등이 다양한 방식으로 연계됐다"며 "수험생이 느낄 실질적인 연계 체감도는 높았을 것"이라고 밝혔다.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연구소장은 "(독서 과목에) 출제된 4개 지문 중 독서 이론을 제외한 사회, 과학·기술, 인문 지문이 모두 EBS 수능특강을 연계했다"며 "(문학 과목에서) EBS 연계는 고전시가 '동유가', 고전소설 '김진옥전', 현대시 '역사'로 적절한 비율로 출제됐고 EBS 수능특강을 중심으로 공부한 학생이라면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는 난도로 구성됐다"고 평가했다. 임 대표도 "독서 파트는 EBS와 연계된 내용이 많아 지문 읽기가 수월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입시 업계는 등급을 가르는 고난도 문항으로 독서 과목의 8번, 17번 문항과 문학 과목의 21번 문항을 꼽았다. 해당 문항들은 EBS 현장 교사단도 수험생들에게 까다로웠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남 소장은 "8번의 경우 지문에 등장한 많은 내용이 <보기>에 제시돼 상황을 파악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을 것"이라고 말하며 "17번의 경우 <보기>에 제시된 바트문흐 아마르사나 몽골 YFC 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몽골 청소년의 현실을 얘기하고 있다. 몽골 청소년 사역자 바트문흐 아마르사나(40) 몽골 YFC(Youth for Christ) 대표는 “몽골 청소년들에게 진짜 친구가 되어줄 교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몽골 청소년 자살률은 최근 10년 새 5배 증가했다. 유니세프는 10~14세 몽골인 사망 원인 중 자살이 차지하는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경기도 수원에 개척된 몽골 교회 방문을 위해 방한한 아마르사나 대표를 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에서 만났다. 몽골 최대 복음주의 교회 연합체인 몽골복음주의연합(MEA)의 총회 대의원이기도 한 그는 이 자리에서 몽골 청소년 사역의 현실과 한국교회에 바라는 협력 방향을 전했다.몽골은 공교육 등록률이 98%에 이를 정도로 교육 접근성이 높은 나라다. 반면 교육의 성별 격차가 뚜렷하다. 고등학교 남학생 중도 탈락률은 여학생의 두 배 이상(남 13.4%, 여 5.1%)이며 가난하거나 유목 가정 출신, 장애가 있는 청소년은 질 높은 교육에서 배제되기 쉽다.문제는 이를 다룰 공공 시스템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아마르사나 대표는 “팬데믹 이후 학력 격차는 더 벌어졌고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비율은 30%에 달했다”며 “도시 지역에선 마약과 음주가 빠르게 퍼지고 있지만 학교와 사회가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역설적으로 이런 공백이 교회에는 복음 전파의 기회가 되고 있다. 그는 “특히 도시보다 농촌 지역은 더 복음에 열려 있다”며 “청소년에게 교회가 유일한 여가 공간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몽골 복음화율은 2% 안팎으로 추정된다. 몽골 YFC는 지역 청소년을 위한 사역과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전도에 주력하고 있다. ‘외로움’ ‘용서’ ‘사랑’ 등을 주제로 한 SNS 콘텐츠가 전도의 통로가 되고 있다. 아마르사나 대표는 “지난해에만 475명의 청소년이 예수님에 대해 알고 싶다고 연락해 왔고, 이 가운데 42명이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구원의 기도를 드렸다”고 소개했다.오프라인 집회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2018년 시작한 ‘트루 프렌드 스피킹 클럽(True Frie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