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 운동 열기가 고조되던 지난 2일 서울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대통령 선거 운동 열기가 고조되던 지난 2일 서울

페이지 정보

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5-06-04 21:47

본문

대통령 선거 운동 열기가 고조되던 지난 2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을 찾았다. 취재차에서 내려 푸른 잎이 우거진 나무 터널로 향했다. 숨을 깊게 들이마셨다. 오전 내내 내린 이슬비에 젖은 풀 냄새가 짙게 다가왔다. 상쾌했다. 서울 도심, 퇴근길 지하철역, 집 근처에서도 울려 퍼지던 선거 방송과 노랫소리 대신 들려오는 새소리와 바람에 흩날리는 나뭇잎 소리가 평온하게 다가왔다.공원을 찾은 시민들의 모습도 밝아 보였다. 그늘에 돗자리 펴고 누워 있거나, 벤치 테이블에 옹기종기 모여 이야기를 나눴다. 웃음소리도 나무 사이로 새어 나왔다. 여기저기 두리번거리며 공원을 살폈다. 한 어린이와 할머니가 나팔관 모형을 사이에 두고 대화하고 있었다.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나팔관에 머리를 집어넣고 외치는 아이의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옆에서 지켜보던 아이의 어머니에게 조용히 인사하고 서둘러 촬영을 준비했다. 아이는 연신 나팔관에 머리를 대고 할머니를 향해 외쳤다. 나는 카메라에 얼굴을 대고 아이를 향해 마음속으로 외쳤다. ‘아직 얼굴 빼면 안 돼!’사진·글 문재원 기자 mjw@kyunghyang.com 이재명 대통령, 정부 첫 인선 발표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총리 후보자로 김민석 의원(왼쪽), 대통령비서실장으로 강훈식 의원 등 첫 인선을 발표하고 있다. 2025.6.4 hi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황윤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직접 발표한 첫 인선에는 대내외적 불안을 조속히 안정시키고 정부 출범 초기부터 국정과제 이행에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더불어민주당에서 이 대통령과 긴밀하게 호흡을 맞춰 온 의원들이 중진과 초선을 가리지 않고 전진 배치됨에 따라 속도감 있게 개혁 과제를 추진할 발판을 마련했다.사상 첫 86세대(80년대 학번·60년대생) 국무총리와 첫 97세대(90년대 학번·70년대생) 대통령 비서실장을 발탁한 점도 눈에 띈다. 세대교체를 통해 국정 초반부터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의도로 해석되는 대목이다.다만 모든 장·차관 인선이 마무리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당분간 전임 정부 국무위원들과 '불편한 동거'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국정철학 이해도 높은 당내 인사 중용…'즉시 업무 가능' 전문성 방점이날 발표된 인사 중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이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를 지낼 때 수석 최고위원을 맡은 '신명계 핵심'으로 분류된다.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도 이번 대선 종합상황실장으로 발탁돼 선거 전략을 진두지휘했다.위성락 안보실장은 이 대통령의 외교·안보 공약 설계자로 꼽히며 강유정 대변인은 대선 캠프 대변인 출신이다.인수위 없이 곧바로 출범한 정부인 만큼, 이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는 동시에 민주당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인물들을 전면에 내세워 정부와 국회에서 개혁 동력을 살리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대통령실은 "즉시 업무 시작이 가능한 능력과 전문성, 성과를 낼 수 있는 정치력과 소통 능력을 갖춘 인사를 중용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시급한 민생 회복은 물론, 경제성장과 국민 통합, 한반도 평화에 대한 이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잘 이해하고 충실하게 국정에 반영할 수 있는 인사를 충직함과 능력을 고려해 발탁했다"고 부연했다.이 대통령은 브리핑에서 경제부총리와 경제수석 등이 첫 인선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910 (주)애드파인더 하모니팩토리팀 301, 총괄감리팀 302, 전략기획팀 303
사업자등록번호 669-88-00845    이메일 adfinderbiz@gmail.com   통신판매업신고 제 2017-충북청주-1344호
대표 이상민    개인정보관리책임자 이경율
COPYRIGHTⒸ 2018 ADFINDER with HARMONYGROUP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