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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5일 오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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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ht43oso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5-06-0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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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새 정부 장관 임명이 아직 이뤄지지 않아 이 대통령은 이날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장·차관들과 국무회의를 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시작하며 “좀 어색하죠? 우리 좀 웃으면서 합시다”라고 했다. 이 대통령 말에 참석자들 사이에서 작은 웃음소리가 나왔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다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업무를 하는 대리인”이라며 “물론 여러분들 매우 어색할 수 있지만 어쨌든 공직에 있는 기간만큼은 각자 해야 할 최선을 다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아직 체제 정비가 명확하게 되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최대한 그 시간을 줄이고 싶다”며 “그래서 오늘 각 부처 현안들을 한번 체크해보고 싶다. 좀 어색하고 그러긴 하지만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했다.오전 10시에 시작한 국무회의는 비공개로 전환돼 오후 1시 40분쯤까지 3시간 40분 동안 진행됐다. 이날 국무회의를 앞두고 대통령실에선 19개 부처와 금융위, 공정위에 5분씩 현안 보고를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오전 중에 국무회의가 끝날 것으로 예상됐지만 회의가 시작되자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한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부처별로 여러 질문을 던졌고 장·차관이 답을 하면서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한다. 이 대통령은 국회의원 때 궁금했던 내용이라며 부처 보고에 없는 내용도 여럿 물었다고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일부 부처는 보고 시간이 30분을 넘기기도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중 점심으로 김밥을 먹고 있다./대통령실 국무회의가 길어지면서 즉석에서 ‘도시락 회의’로 전환됐다. 김밥 한 줄과 물이 점심으로 나왔다. 한 참석자는 “이 대통령이 ‘너무 고생시켜 미안하다’는 말까지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날 국무회의는 21개 부처 중 경제 분야 위주로 10곳만 보고를 하고 끝났다. 이 대통령이 오후 2시부터는 안전치안점검회의를 주재해야 했기 때문이다.이 대통령이 전 정부에서 임명된 장·차관들과 3시간 40분 마라톤 국무회의를 한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이 대통령이 빈센트를 위해 한스 라위턴 지음 | 박찬원 옮김 아트북스 | 716쪽 | 4만2000원 생전에 조명받지 못하던 작품의 가치가 사후에 조명된 대표적인 작가로 빈센트 반 고흐가 꼽힌다. 그렇다면 고흐의 작품은 어떻게 가치가 오르게 됐을까. 이 과정에 기여한 요 반 고흐 봉어르의 생애를 이 책에서 다뤘다. 그는 고흐의 남동생인 테오 반 고흐의 아내였다.테오는 프랑스 파리에서 젊은 인상주의 및 아방가르드 화가들의 작품을 다루며 성공한 미술상이었지만 고흐 생전에는 고흐의 그림을 거의 팔지 못했다. 미혼이던 고흐가 1890년 숨지고, 그 충격으로 6개월 뒤 테오마저 세상을 떠난다. 형의 작품을 널리 알리려 했던 테오의 바람은 아내 요가 이어가게 된다. 저자는 “두 빈센트와 테오를 너무나 사랑했기 때문”이라고 짐작한다. ‘두 빈센트’는 고흐와, 그에게서 이름을 따온 아들 빈센트를 뜻한다. 테오가 모아뒀던 고흐 그림을 바탕으로 아들 빈센트를 키워야 했던 상황도 요가 고흐의 그림을 알려야 할 현실적인 이유였다.요는 테오를 치료하던 의사 프레데릭 판 에이던이 고흐의 그림을 극찬하는 글을 쓴 것을 보고, 그에게 고흐의 그림 ‘씨 뿌리는 사람’을 선물한다. 그가 “고흐의 미술에 긍정적인 글을 써줄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요는 고흐가 남긴 그림과 남편이 쌓았던 인맥을 바탕으로 여러 인사와 관계를 맺었고, 이를 기반으로 미술계 인사들이 고흐에 대한 글을 쓰게 하고 전시회를 기획하도록 했다. 요는 1905년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시립미술관의 고흐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기획했고, 1914년에는 고흐와 테오가 주고받은 편지를 책으로 펴냈다. 요가 정리한 형제간의 편지는 테오가 고흐의 작품 중 어떤 것을 가치 있게 여겼는지를 알 수 있게 했고, 고흐를 더 많은 사람이 존경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었다.요가 사회주의 운동에 참여했다는 언급도 나오는데, “예술이 대중을 고양한다는 사회주의 관점을 지지”했기 때문에 고흐의 작품을 더 널리 알렸음을 알 수 있다. 고흐를 둘러싼 사람들이 남긴 편지 등 자료를 바탕으로 적어나간 내용을 읽다 보면, 한 편의 아카이브 전시를 보는 듯하다.윤승민 기자 me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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