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박수·걸음수는 정확…칼로리 소모량 측정은 ‘글쎄’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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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6-06 03:31본문
심박수·걸음수는 정확…칼로리 소모량 측정은 ‘글쎄’스마트워치의 건강 정보 측정 정확도가 생각보다 높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일상생활에서 쉽게 건강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의 측정 오차율이 최대 27%까지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웨어러블 기기는 걸음 수나 운동량을 측정해 소모한 칼로리를 분석하고, 심박수나 혈중 산소포화도 등 다양한 활력 징후를 수집할 수 있는 장비다. 애플의 애플워치나 삼성전자의 갤럭시워치 등 '스마트워치' 제품군이 가장 유명하며, 스마트 팔찌나 반지도 제품군이 다양해지고 있다.이같은 웨어러블 기기는 별도로 병원이나 전문 관리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일상생활에서 쉽게 건강 관련 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편리성을 인정받고 있다. 운동 애호가들은 물론 최근에는 갑작스런 심정지나 낙상 위험이 있는 어르신들 전용 스마트 워치도 보급될 정도다.이와 관련해 미국 미시시피대 건강·스포츠 분석 연구소 연구팀은 애플워치의 정확도를 확인한 56개 연구를 메타분석해 실제 의료기기 측정값과의 오차를 확인했다. 분석 결과 애플워치는 심박수나 걸음 수 측정에는 참고할 만한 신뢰 수준을 보였지만, 칼로리 소모량 측면에서는 오차가 생각보다 컸다.심박수 측정 면에서 애플워치는 평균 4.43%의 오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걸음 수 측정은 평균 오차가 8.17%로 집계됐다. 일반적으로 웨어러블 기기 산업계에서 유효성 기준으로 삼는 오차 비율이 10%임을 감안했을 때 심박수나 걸음 수 측정은 유효한 수준인 셈이다.반면 에너지(칼로리) 소비량 측정 면에서는 무려 27.96%의 평균 오차율을 보였다. 애플워치는 분당 칼로리 소모량을 평균 0.3kcal, 최대 2.7kcal 높게 측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용자가 보통 체격의 건강한 성인일 때는 정확도가 상대적으로 올라갔지만, 나이가 어린 사용자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고령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했을 때는 정확도가 크게 내려가는 경향도 관찰됐다. 걷기나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운동을 했을 때도 마찬가지로 부정확한 측정을 보였다.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웨어러블 기기가 어디까지나 참고용이라는 것을 시사한다. 의학적 판단보다는 모니터링에 더 적합한 장비"라며 "특히 웨어러블 심박수·걸음수는 정확…칼로리 소모량 측정은 ‘글쎄’스마트워치의 건강 정보 측정 정확도가 생각보다 높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일상생활에서 쉽게 건강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의 측정 오차율이 최대 27%까지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웨어러블 기기는 걸음 수나 운동량을 측정해 소모한 칼로리를 분석하고, 심박수나 혈중 산소포화도 등 다양한 활력 징후를 수집할 수 있는 장비다. 애플의 애플워치나 삼성전자의 갤럭시워치 등 '스마트워치' 제품군이 가장 유명하며, 스마트 팔찌나 반지도 제품군이 다양해지고 있다.이같은 웨어러블 기기는 별도로 병원이나 전문 관리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일상생활에서 쉽게 건강 관련 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편리성을 인정받고 있다. 운동 애호가들은 물론 최근에는 갑작스런 심정지나 낙상 위험이 있는 어르신들 전용 스마트 워치도 보급될 정도다.이와 관련해 미국 미시시피대 건강·스포츠 분석 연구소 연구팀은 애플워치의 정확도를 확인한 56개 연구를 메타분석해 실제 의료기기 측정값과의 오차를 확인했다. 분석 결과 애플워치는 심박수나 걸음 수 측정에는 참고할 만한 신뢰 수준을 보였지만, 칼로리 소모량 측면에서는 오차가 생각보다 컸다.심박수 측정 면에서 애플워치는 평균 4.43%의 오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걸음 수 측정은 평균 오차가 8.17%로 집계됐다. 일반적으로 웨어러블 기기 산업계에서 유효성 기준으로 삼는 오차 비율이 10%임을 감안했을 때 심박수나 걸음 수 측정은 유효한 수준인 셈이다.반면 에너지(칼로리) 소비량 측정 면에서는 무려 27.96%의 평균 오차율을 보였다. 애플워치는 분당 칼로리 소모량을 평균 0.3kcal, 최대 2.7kcal 높게 측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용자가 보통 체격의 건강한 성인일 때는 정확도가 상대적으로 올라갔지만, 나이가 어린 사용자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고령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했을 때는 정확도가 크게 내려가는 경향도 관찰됐다. 걷기나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운동을 했을 때도 마찬가지로 부정확한 측정을 보였다.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웨어러블 기기가 어디까지나 참고용이라는 것을 시사한다. 의학적 판단보다는 모니터링에 더 적합한 장비"라며 "특히 웨어러블 기기를 참고해 체중 관리 프로그램을 짜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고 전했다.이번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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