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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거 안데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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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ht43oso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5-06-06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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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거 안데르센(가운데)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이 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환경부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잉거 안데르센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이 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기후위기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이 대통령이 문제 해결을 위한 의지를 보였다고 평가했다.안데르센 사무총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 조언'을 묻는 질문에 "기후변화는 실존하고 있다"며 "기후협약에 참여하는 192개 국가가 빨리 국가온실가스감축계획(NDC)을 제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연설을 보니 그런 인식을 갖고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대통령 취임연설에서 NDC를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세계적 흐름에 따라 재생에너지 중심사회로 조속히 전환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한국 정부는 아직 2035 NDC를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안데르센 사무총장은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정책으로 '전기차 모델'을 제시했다. 전기차를 구매할 때 각종 보조금을 지급해 실제 구매 가격을 낮춰준 것처럼, 보조금을 활용한 플라스틱 감축 정책을 설계하자는 제안이다. 그는 "한국은 전기차 구매를 강제하지 않았는데도 보조금을 활용해 전기차 비중을 높였다"며 "플라스틱 감축을 위한 보조금 제도나 각종 세금 감면도 효율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도 강조했다. 특히 자본이 충분해 변화하는 환경 규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스타트업도 플라스틱을 덜 사용면서 충분한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실제 유럽의 경우 2030년까지 플라스틱 제품에 들어가는 재생원료 비중을 30%까지 늘릴 계획인데 자본력이 약한 중소 수출기업은 이에 대응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그는 한국 정부가 국제 모델로 제안한 '에이스 이니셔티브' 전략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전략은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소하고 싶어 하는 국가의 문제점을 맞춤형으로 분석한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회의실에서 열린 안전치안점검회의에 입장하며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내각·참모진 인사와 병행해 ‘정책 드라이브’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결해야 할 현안이 쌓여 있으니 ‘일단 일부터 하자’는 기조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틀째인 5일에도 전날에 이어 각 부처 실무자들을 대통령실로 불러모아 마라톤회의를 이어갔다.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현안의 경우엔 부처의 실무 간부에게 직접 질문을 던지는 등 전형적인 ‘행정가형 리더십’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취임 초로 예상됐던 정부와 대통령실 조직 개편은 자연스럽게 후순위로 밀리는 분위기다. 이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4일 저녁 140분간 비상경제점검 티에프(TF) 회의를 연 데 이어 5일에는 3시간40분에 이르는 ‘마라톤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회의가 길어지면서 주문한 김밥이 국무회의장으로 들어갔다. 뒤이어 이 대통령은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재난 안전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안전치안점검회의도 주재했다. 취임 1·2일차를 회의 일정으로 빼곡히 채운 셈이다. 역대 대통령들이 첫 며칠을 외국 정상과의 통화나 굵직한 업무지시 활동으로 채운 것과 비교된다. 이 대통령이 취임 초 일정을 현안을 다루는 실무 회의들로 채운 것은 12·3 내란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등을 거치며 심화된 국정 공백을 정상화하려면 현안의 신속한 파악과 함께 대내외적 위기 상황을 면밀히 보고받는 게 우선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겨레에 “인수인계가 국정 운영의 출발점이라고 보기 때문에 비록 물러나는 전임 정부의 장관들이라고 해도 정확하게 현 상황을 보고받아야 한다는 게 이 대통령의 생각”이라며 “정치 성향과 인식이 다른 전임 정부 국무위원들과 오래 호흡을 맞춘 사이인 것처럼 열띤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의 이런 움직임은 전임자들이 취임 초 보여준 행보와는 대조적이다. 다른 대통령들은 국정운영 철학에 맞게 내각 조직과 대통령실 직제를 개편한 뒤 인선을 발표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달랐다. 그는 지난 4일 내각·대통령실 개편 방향을 묻는 취재진에 ‘조직 개편이 급하다고 하지만 그건 중장기적 문제다. 지금은 당장 시행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런 이유로 대통령실 직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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