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5월 시장점유율 15%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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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5-06-06 08:35본문
韓 5월 시장점유율 15%기저효과에 무역 불확실성신규 선박 건조가도 하락세조선사 목표치 달성 경고등4~5년뒤 보릿고개 우려도 여의도 HMM본사. 사진과 기사는 관련 없음. [이충우 기자]올해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이 작년의 반 토막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4~5년치 선박 주문 물량을 확보한 상태여서 조선업계가 극심한 불황의 터널을 벗어나긴 했지만 그 뒤가 문제다. 수주 절벽에 따른 보릿고개가 4~5년 뒤부터 다시 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5일 영국 조선해운 시황 전문기관인 클라크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까지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1592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 515척으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 수주량(2918만CGT)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한국과 중국 모두 전년 동기에 비해 수주량이 각각 35%, 58% 급감했다.한국은 올해 381만CGT, 95척을 수주해 시장 점유율이 24%에 그쳤다. 중국은 786만CGT, 274척으로 시장 점유율 49%를 기록해 한국의 2배로 나타났다.특히 지난달 글로벌 수주량은 166만CGT로 올해 들어 월별 기준으로 가장 적었다. 한국의 5월 수주량은 25만CGT, 8척으로 시장 점유율이 15%에 불과했다. 이 역시 64만CGT, 42척을 수주한 중국의 절반도 안 되는 규모다.한국 조선사들의 수주량 감소는 기저 효과가 크다. 클라크슨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한 해에만 카타르가 51척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발주하고, 이 중 절반이 넘는 27척을 한국이 따냈다. 실제로 작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7353만CGT로 2023년(4969만CGT)의 1.5배에 달했다.하지만 작년을 빼고 보더라도 올해 1~5월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2023년에 비해 19.5%. 2022년에 비해선 33.3% 줄어 감소세가 뚜렷한 상황이다.또 다른 이유는 이미 국내 대형 조선사들 물량이 꽉 차 여력이 없다는 점이다.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빅3 조선사는 이미 3~4년치 일감을 확보한 상황이다. 선주사 입장에서는 급하게 발주하려면 다른 국가 조선소를 찾아야 한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우리나라 조선사들이 올해 수주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도 경고등이 켜졌다.맏형인 HD한국조선해양의 경우 올해 수주액 목표치로 180억5000만달러를 내걸었지만 현재 수주액은 38.7%에 불과하다. 이미 20韓 5월 시장점유율 15%기저효과에 무역 불확실성신규 선박 건조가도 하락세조선사 목표치 달성 경고등4~5년뒤 보릿고개 우려도 여의도 HMM본사. 사진과 기사는 관련 없음. [이충우 기자]올해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이 작년의 반 토막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4~5년치 선박 주문 물량을 확보한 상태여서 조선업계가 극심한 불황의 터널을 벗어나긴 했지만 그 뒤가 문제다. 수주 절벽에 따른 보릿고개가 4~5년 뒤부터 다시 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5일 영국 조선해운 시황 전문기관인 클라크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까지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1592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 515척으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 수주량(2918만CGT)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한국과 중국 모두 전년 동기에 비해 수주량이 각각 35%, 58% 급감했다.한국은 올해 381만CGT, 95척을 수주해 시장 점유율이 24%에 그쳤다. 중국은 786만CGT, 274척으로 시장 점유율 49%를 기록해 한국의 2배로 나타났다.특히 지난달 글로벌 수주량은 166만CGT로 올해 들어 월별 기준으로 가장 적었다. 한국의 5월 수주량은 25만CGT, 8척으로 시장 점유율이 15%에 불과했다. 이 역시 64만CGT, 42척을 수주한 중국의 절반도 안 되는 규모다.한국 조선사들의 수주량 감소는 기저 효과가 크다. 클라크슨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한 해에만 카타르가 51척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발주하고, 이 중 절반이 넘는 27척을 한국이 따냈다. 실제로 작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7353만CGT로 2023년(4969만CGT)의 1.5배에 달했다.하지만 작년을 빼고 보더라도 올해 1~5월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2023년에 비해 19.5%. 2022년에 비해선 33.3% 줄어 감소세가 뚜렷한 상황이다.또 다른 이유는 이미 국내 대형 조선사들 물량이 꽉 차 여력이 없다는 점이다.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빅3 조선사는 이미 3~4년치 일감을 확보한 상황이다. 선주사 입장에서는 급하게 발주하려면 다른 국가 조선소를 찾아야 한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우리나라 조선사들이 올해 수주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도 경고등이 켜졌다.맏형인 HD한국조선해양의 경우 올해 수주액 목표치로 180억5000만달러를 내걸었지만 현재 수주액은 38.7%에 불과하다. 이미 2025년의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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