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고 6 실 사진. 굉장히 독 > 자유게시판

에르고 6 실 사진. 굉장히 독 에르고 6 실 사진.굉장히 독특한 패턴의 와이어 배치. 발목 부분은 넓게 잡아주고 발등 부분은 더 촘촘하게 위쪽을 감싸주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샷 2S 프로.에르고 6의 실측 무게는 한쪽 288g, 깔창 포함입니다.가장 먼저 보여드릴 신발은 시디의 입문 및 중급용 제품인 프리마 메가의 블랙 슈즈.무엇보다 에르고 시리즈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토박스, 발가락 부분의 핏.시디 슈즈를 상징하는 부분으로 라이더가 원하는 만큼 뒷꿈치를 꽉 물어줄 수 있도록 조절할 수 있으며, 시디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해 주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의 원천이기도 합니다.하지만 무엇보다 다른 신발과 차별되는 부분은 바로 여기, 텅의 찍찍이.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보아 다이얼 대비 각종 장단점이 있지만, 무엇보다 타다 보면 점점 풀리면서 계속 조여줘야 하는 보아보다 더 견고하게 잡아주며, 마치 끈으로 묶는 신발처럼 라이딩 중 쉽게 풀리지 않아 원하는 강도로 신발을 발에 지속적으로 감쌀 수 있습니다.안그래도 위아래로 배치된 이중 테크노 다이얼의 케이블을 풀기는 쉽지 않은데, 여기에 텅이 찍찍이로 붙어있어서 한층 더 빡세게 끈을 푼 다음 발을 넣어야 합니다. 제 발등이 심하게 높아서 더더욱 힘든 부분이기도 했네요.주행 느낌은 역시나 상당한 강성. 발바닥이 딱딱하고 어색한 느낌이 들 정도로 딱딱함이 느껴졌으며 상향평준화 된 최근 카본 클릿 슈즈 사이에서도 인상적인 강성입니다.시디의 가장 독특한 장치 중 하나인 테크노 다이얼. 현재 최상급 신발인 샷 2S에 사용되는 제품은 테크노 3 푸시 플렉스로 명명되었으며, 강력하고 정확한 체결이 가능하면서 쉽게 벗을 수 있는 기능성 다이얼입니다.다음은 시디의 신형 라인업인 에르고 6.역시나 전설대로 뒷꿈치를 상당히 꽉 물어주는 신발. 개인적으로는 발 전체적으로 쓸림없고 통증이 없기 위해서는 뒷꿈치가 핵심이라고 생각하는 편이기 때문에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발바닥과 페달 사이의 간격을 최소화하고 밀착감을 높이기 위한 카본 밑창. 시디의 강성 등급에선 최상급 슈즈인 샷 2S보다 살짝 아래 등급으로 표기되어 있긴 하지만 타사의 최상급과 비슷한 강도로 느껴지는 제품입니다.시디에서 밀레니엄 핏으로 명명한 새로운 토박스 설계. 보다 더 많은 라이더에게 적합하도록 발볼과 발등은 잡아주며 코부분이 더 넓은 형태를 갖추었습니다.케이블을 모두 조인 건 아니지만 발등이 워낙 높아서 텅이 튀어나올 것 처럼 보이네요.텅의 한쪽에 찍찍이로 신발 갑피와 단단히 고정되어 있는데, 굉장히 호불호가 갈리는 옵션입니다. 주행 중 텅이 움직이지 않아 발이 아프지 않으면서도 밀착감이 극대화되긴 하지만, 샷 2S 특유의 이중 다이얼 시스템과의 조합으로 인해 신기가 굉장히 빡센 부분.사이클링 최고의 슈즈로 군림했던 시디 슈즈. 대형 자전거 메이커에서 토탈 브랜드를 지향하면서 최상급 슈즈를 잇달아 출시해 한동안 기억에서 잊혀지는 듯 했지만, 여전한 신제품 개발과 퀄리티 덕분에 다시 엘리트 선수들 사이에서도 지분을 늘려가는 중입니다.물론 주행 중 무게감을 직접적으로 느끼긴 힘든 부분인 만큼 실 사용 중 가장 큰 단점으로 다가오는 부분은... 바로 신발을 신을 때.다이얼은 모든 시디 슈즈가 그렇듯 완전히 개방되어 신고 벗을 때 걸리적거리지 않습니다.시디 특유의 가죽 느낌 가득한 외피, 그리고 보호 밑 내구도를 위한 코 부분의 덧댐이 먼저 눈에 띕니다.테크노 다이얼은 다이니마 원단을 이용해 일반적으로 금속 끈을 사용한 타사의 다이얼 대비 무게도 가벼운데다 훨씬 강력한 내구성을 자랑하며, 이 덕분에 현재 NASA에서도 승인받아 2024년 스페이스 X 미션에 우주복 부품으로 납품되기도 했습니다.갑피는 매우 가벼운 질감이며 발 앞쪽은 대각선으로 발을 잡아주는 피르모르 클로져, 발목 부분은 테크노 다이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제대로 신고 장거리를 달려보지 못해 굉장히 아쉬웠던 에르고 6. 특히 신자마자 에르고6 대신 샷 2S를 선택한 에르고 6 실 사진. 굉장히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