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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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5-06-12 16:27본문
지난 11일
지난 11일 충남 청양군 남양면 흥산1리 경로당에 마련된 '찾아가는 의료원'을 찾은 마을 주민들이 진료를 받고 있다. 신진호 기자 지난 11일 낮 12시30분 충남 청양군 남양면 흥산1리 경로당. 구부정한 허리로 지팡이를 짚은 할머니와 밀차(유모차 모양의 보행 보조기구)를 밀고 온 할머니가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경로당으로 들어갔다. 이날은 청양군보건의료원(청양의료원) 의사와 간호사들이 직접 마을로 찾아가 주민을 진료하는 날로 이번엔 흥산1리가 대상이었다. 며칠 전부터 마을방송을 통해 진료 소식을 접한 주민들은 일찌감치 농사일을 마치고 경로당으로 발길을 옮겼다고 한다. 10평 남짓한 경로당은 작은 병원이 됐다. 거실은 접수와 문진, 큰방은 한방진료, 작은 방은 주사와 수액을 맞는 장소로 변했다. 공간이 부족해 주방에도 3명이 누울 수 있는 매트가 설치됐다. 진료에는 청양의료원 의사는 물론 인근 보건진료소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이 모두 참여했다. 경로당에 들어선 주민들은 우선 번호표를 받은 뒤 순서대로 접수했다. 주민들은 청양의료원을 방문했을 때처럼 인적사항을 확인하고 평소 복용하는 약과 현재 몸 상태를 설명했다. 혈압약과 당뇨약 등 하루도 빼놓지 않고 먹여야 하는 약을 빼놓았다고 하자 의료진은 “그럼 큰일이 난다. 지난번에 처방해준 약은 얼마나 남았느냐”고 꼼꼼하게 확인했다. ━ 청양의료원 의사·간호사 현장 진료 접수를 마친 주민들은 바로 뒤편 김상경 청양의료원장에게서 진료를 받았다. 김 원장은 주민들이 평소 앓고 있는 지병의 진행 상황과 새로운 증상이 있는지를 확인했다. 다른 병원에서의 진료와 처방약 여부도 중요한 점검 대상이었다. 김 원장은 “어르신들이 여러 병원에서 받은 약을 동시에 먹는 경우가 있는데 아주 위험하다”며 “단순한 현장 진료가 아니라 주민들의 일상과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1일 충남 청양군 남양면허위 학력으로 책 쓰고 언론 인터뷰에 강연…추천사도 가짜였다 중앙일보 헬로페어런츠, 기사 삭제하며 "재발 않도록 취재 만전" 길벗 출판사 "교육청·대검찰청 강연해 이력 검증된 것으로 판단"[미디어오늘 정민경 기자] ▲지난 1월 길벗 출판사에서 출간된 김민지 씨의 '현명한 부모는 적당한 거리를 둔다'. (왼쪽) 지난 3월17일 중앙일보의 헬로 페어런츠는 김민지 씨에 대한 인터뷰를 기사로 작성했으나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오른쪽) '하버드· UCLA 미국 공인 임상심리학 박사'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아동 양육에 대한 책을 쓰고 강연을 해온 김민지 씨 학력이 허위로 드러났다. 김 씨의 도서를 출간한 출판사뿐 아니라 그를 인터뷰한 언론까지 검증이 부실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김씨는 지난 10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월 길벗 출판사에서 출간된 '현명한 부모는 적당한 거리를 둔다'의 저자 김씨는 하버드 대학교에서 심리학과 뇌과학을 공부하고 UCLA에서 임상심리학 박사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SNS를 통해 김씨의 졸업 논문을 찾을 수 없다는 의혹들이 제기됐고, 지난 9~10일 길벗 출판사는 김씨 학력을 조사한 결과 허위였다는 것을 알게 됐으며 책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저자의 학력 외에도 해당 책에는 '하버드, 예일의 세계적 심리학 거장들 강력 추천!'이라며 하워드 가드너 하버드 대학교 교수의 추천사가 실렸는데 역시 허위였던 것으로 드러났다.언론도 속았다. 양육과 교육 콘텐츠를 만드는 중앙일보 '헬로 페어런츠'(hello! Parents)는 지난 3월17일 <애 3살만 돼도 선 그어라…'하지마' 혼낼 일 사라진다>라는 인터뷰 기사를 통해 김민지 씨의 주장을 전달했다. 중앙일보 헬로 페어런츠 측은 기사 외에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뉴스레터 등을 통해 해당 콘텐츠를 확산시켰다.그러나 지난 9일 중앙일보의 다양한 플랫폼에서 김민지씨와 관련된 콘텐츠는 모두 삭제됐다. 미디어오늘이 지난 11일 중앙일보 측에 관련 질의를 하자 중앙일보 헬로 페어런츠 측은 헬로 페어런츠 공식 SNS에 콘텐츠를 삭제한 경위를 밝혔다.11일 오후 헬로 페어런츠 측은 “지난 3월17일 발행된 <애 3살만 돼도 선 그어라…'하지마' 혼낼 일 사라진다> 기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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