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재 폐기물 늘며 미관 해치자- 市,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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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urojoo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6-16 06:12본문
- 목재 폐기물 늘며 미관 해치자- 市, 아예 마리나 시설 변모 계획- 아울렛 함께 건립하며 관광지化- 요트 계류·정비·교육 한 곳에서- 일반인도 저가에 요트 빌려 즐겨- 재개발 앞둔 수영만요트경기장- 단순한 계류장 기능서 벗어나야지난달 21일 일본 최대 마리나 시설인 ‘요코하마 베이사이드 마리나(YBM)’로 향했다. 기대를 안고 내린 시사이드선 도리하마역 주변은 공장이 즐비한 공업단지였다. 잘못 왔나 하며 스마트폰의 지도를 다시 살펴봤지만, 목적지는 분명 이 근처였다.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3분을 더 걷자 공단 맞은 편으로 마침내 도쿄만 끝자락이 눈에 들어왔다. 1000여 척의 새하얀 요트가 계류된 모습은 장관이었다. 평일 낮에도 많은 시민이 오가며 활기찬 모습은 이곳이 정말 공단 지역이 맞는 지를 의심케했다. 지난달 21일 방문한 일본 최대 마리나 시설 ‘요코하마 베이사이드 마리나’에서 한 관광객이 계류된 요트를 찍고 있다. 박호걸 기자 ▮목재 적재소의 화려한 변신YBM은 원래 목재저장소였다. 일본 가옥이 전통적으로 목재주택의 형식을 띠면서 과거 도쿄와 요코하마의 수많은 항구에는 목재를 저장하는 시설이 많았다. 그러나 시대의 흐름에 따라 목재 물동량이 줄어 들면서 이곳은 원래의 기능을 잃었다. 도시 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폐기물이 증가했고, 해상사고를 비롯한 안전 문제가 제기됐다. 이 일대는 물론 도심의 강변 곳곳에 불법 계류하는 요트와 보트도 많아졌다.해결책으로 제시된 건 장기적 도시계획에 따라 마리나 시설로 변모시키는 것이었다. 마리나뿐만 아니라 상업 시설도 유치해 시너지를 유도함으로써 이곳을 ‘해양레저 중심지’로 바꾸기로 했다. 요코하마시는 기획 초기부터 민간 기업과 공동 개발 방식으로 방향을 잡았다.요코하마시는 이 적재소와 일부 바다를 매립해 부지를 확보했고, 운영을 위해 1993년 YBM을 설립했다. YBM은 요코하마시가 직접 출자하고, 13개의 민간 기업이 공동 투자해 세운 민관 합작 회사다. 자본금은 총 40억 엔(한화 약 376억 원)인데 요코하 서강석(왼쪽) 서울 송파구청장이 지난 12일 서울놀이마당에서 열린 ‘송파구 보훈가족 한마당’에서 보훈 대상자 어르신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악수하고 있다. 송파구 제공 “보훈가족 여러분께 시혜를 베푸는 게 아닙니다. 마땅히 받으셔야 할 합당한 예우를 하는 것입니다.”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서울놀이마당에서 열린 ‘송파구 보훈가족 한마당’ 행사에 참석한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같이 밝혔다. 서 구청장은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식민지에서 독립한 나라 가운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이 된 나라는 대한민국 단 하나밖에 없다. 아울러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루고 번영을 누리고 있다”며 “이러한 게 어떻게 이뤄질 수 있었겠느냐. 우리 보훈가족 여러분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고, 그 바탕 위에서 이뤄 낸 것임을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송파구 보훈회관 운영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보훈가족 한마당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가족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였다. 이날 행사에는 송파 지역 국회의원인 박정훈·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지역 9개 보훈단체 국가유공자 및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제52보병사단 군악대의 연주와 송파구립실버합창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한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 기념식 ▲모범 국가보훈 대상자 표창 수여 ▲보훈단체 소개 ▲만세삼창 ▲축하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보훈단체 소개’ 시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송파구에는 모두 9개 보훈단체가 활동하며 서울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8028명의 보훈가족이 거주한다.서 구청장은 ‘자식은 봉양하려 하나 부모는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자욕양이친부대’(子欲養而親不待)를 인용하며 보훈유공자들이 고령과 노환으로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서 구청장은 “보훈가족에 대해 우리 사회가 예우를 다하고자 해도 보훈가족들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며 “보훈가족이 살아 계실 때 예우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행사장 주변에는 전쟁음식 체험부스, 전쟁사진 전시, 건강검사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전쟁음식 체험부스에서는 보리주먹밥, 찐감자, 쑥개떡 등을 구민들이 직접 시식할 수 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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