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GU+, SKT 공백 틈타 보조금 경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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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urojoo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6-16 15:10본문
KT·LGU+, SKT 공백 틈타 보조금 경쟁…점유율 흔들기 본격화6월 말 유심 교체 마무리 SKT, 50만 이탈자 되찾기 총력전 전망서울 시내에 위치한 통신사 대리점. ⓒ뉴시스[데일리안 = 조인영 기자] SK텔레콤(SKT)이 16일부터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에서 이심(eSIM, 내장형 가입자식별모듈)을 통한 신규 가입자를 모집하며 영업 정상화 시동을 걸었다. 지난 4월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약 두 달 만의 부분 영업 재개다.6월 현재 SKT 가입자 순이탈 규모가 50만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1위 업체 공백기를 노린 KT와 LG유플러스는 가입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르면 이번주부터 SKT도 본격적인 가입자 확보전에 뛰어들 것으로 보여 통신 3사의 치열한 영역 다툼이 예상된다.16일 업계에 따르면 SKT는 이날 뉴스룸을 통해 전국 T월드 매장에서 이심 신규 가입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그간 이심 신규 가입은 일부 판매점에서만 가능했고, SKT 직영대리점 약 350곳, 전국 대리점 약 2250곳에서는 중단됐었다.이심은 물리적으로 단말기에 끼우는 유심과 달리 스마트폰에 내장된 칩으로 바로 개통과 가입이 가능하다. 이심 지원 단말기가 제한적이어서 사용 환경이 넓지 않다는 단점도 있다.이번 조치는 대리점 업계의 요청과 유심 교체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시점이 맞물린 결과다.SKT대리점협의회는 5월 입장문을 내고 대리점 손실에 대한 보상과 신규 영업 중단 및 가입자 이탈에 따른 피해 보전을 촉구했다. 장기간 영업 중단으로 피해 누적이 심화되니 SKT가 하루빨리 정상화에 나서라는 요구도 함께였다.이에 SK텔레콤은 유심 교체 작업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체 완료는 신규 영업 재개와 직결되는 만큼, 속도를 낼 수밖에 없다.SK텔레콤은 오는 20일께 유심 무상 교체를 신청한 예약자를 대부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달 둘째 주 유심 190만개, 셋째 주 160만개로 2주간 총 350만개가 입고될 예정이며, 이는 전날 기준 잔여 예약자인 183만명을 크게 웃도는 수량이다.이 물량이면 '노쇼' 고객이나 신규 예약자를 포함해 유심 교체 수요를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 20일 이후 유심을 통한 신규 영업을 재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더욱이 SKT로서는 KT·LGU+, SKT 공백 틈타 보조금 경쟁…점유율 흔들기 본격화6월 말 유심 교체 마무리 SKT, 50만 이탈자 되찾기 총력전 전망서울 시내에 위치한 통신사 대리점. ⓒ뉴시스[데일리안 = 조인영 기자] SK텔레콤(SKT)이 16일부터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에서 이심(eSIM, 내장형 가입자식별모듈)을 통한 신규 가입자를 모집하며 영업 정상화 시동을 걸었다. 지난 4월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약 두 달 만의 부분 영업 재개다.6월 현재 SKT 가입자 순이탈 규모가 50만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1위 업체 공백기를 노린 KT와 LG유플러스는 가입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르면 이번주부터 SKT도 본격적인 가입자 확보전에 뛰어들 것으로 보여 통신 3사의 치열한 영역 다툼이 예상된다.16일 업계에 따르면 SKT는 이날 뉴스룸을 통해 전국 T월드 매장에서 이심 신규 가입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그간 이심 신규 가입은 일부 판매점에서만 가능했고, SKT 직영대리점 약 350곳, 전국 대리점 약 2250곳에서는 중단됐었다.이심은 물리적으로 단말기에 끼우는 유심과 달리 스마트폰에 내장된 칩으로 바로 개통과 가입이 가능하다. 이심 지원 단말기가 제한적이어서 사용 환경이 넓지 않다는 단점도 있다.이번 조치는 대리점 업계의 요청과 유심 교체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시점이 맞물린 결과다.SKT대리점협의회는 5월 입장문을 내고 대리점 손실에 대한 보상과 신규 영업 중단 및 가입자 이탈에 따른 피해 보전을 촉구했다. 장기간 영업 중단으로 피해 누적이 심화되니 SKT가 하루빨리 정상화에 나서라는 요구도 함께였다.이에 SK텔레콤은 유심 교체 작업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체 완료는 신규 영업 재개와 직결되는 만큼, 속도를 낼 수밖에 없다.SK텔레콤은 오는 20일께 유심 무상 교체를 신청한 예약자를 대부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달 둘째 주 유심 190만개, 셋째 주 160만개로 2주간 총 350만개가 입고될 예정이며, 이는 전날 기준 잔여 예약자인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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