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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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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5-06-1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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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가로수길 곳곳에는 문을 닫은 점포가 많았으며 오가는 사람이 적어 거리가 매우 한산하다. 정주원 기자 “이 동네 건물주들 공실 나도 뭐 어때라는 생각이에요. 몇 년째 비어있는 채로 임차인은 구해지지 않는데도, 오히려 버티기 전략으로 들어올 테면 들어와 보라는 식으로 권리금이랑 월세를 점점 올리네요.” (신사동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지난 11일 찾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는 중대형·집합상가를 중심으로 임대를 내놓은 상가들이 거리 양옆으로 쭉 자리 잡고 있었다. 평일 점심시간이 지난 오후임을 고려해도 거리에는 차량만 몇 대 지나다닐 뿐, 몇몇 외국인 관광객을 제외하고는 인적이 드물었다. 가로수길 초입부에는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새로운 임차인을 찾지 못해 비어있는 통임대 건물도 그대로였다.상가 시장이 전체적으로 침체기에서 벗어나 곳곳에서 반등하고 있으나, 여전히 가로수길은 ‘공실지옥’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분위기다.올해 1분기 서울 주요 상권에서는 빈 점포가 줄어들며 상권이 회복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는 이달 2일 ‘1분기 리테일 시장 보고서’에서 서울 주요 상권의 공실률이 평균 15.1%로, 16.5%였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하락했다고 밝혔다. 주요 상권 중 공실률이 상승한 곳은 성수(3.4%)와 가로수길(41.6%)이 유일해, 홍대·명동·강남·이태원·청담 등 주요 상권이 하락한 것과 대조적이다.신사동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세로수길·나로수길을 제외한 가로수길 상권만 놓고 봤을 때,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조사 결과 올해 공실률은 약 51% 정도 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절반 이상이 여전히 비어있고, 특히 애플스토어가 있는 가로수길 중간 지점인 신사동 화랑거리 일대가 심각하다”고 설명했다.건물 전체가 공실인 중대형 상가도 많지만, 집합상가 공실률도 상당한 수준이다. 한국부동산원의 지역별 집합상가 공실률에 따르면 서울 내에서 전 분기 대비 공실률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5.99%포인트상승한 서울대입구역이었고, 그 뒤를 신사역(가로수길)이 이었다. 지난해 3분기와 4분기 4.42%에서 올해 1분기 9.99%로 급증하며, 5.53%포인트 상승했다.‘유령 골목’이 된 가로수길 공실 장기화의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과천푸르지오써밋 전경. 사진=한경DB 수억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로또 청약'이 경기도 과천에서 나오면서 '준(準)강남'으로 꼽히는 과천 부동산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 지하철 4호선 '과천역'을 중심으로 한 기축 단지는 강남과 맞먹는 수준으로 가격이 올랐고 일대의 재건축 단지 가격도 고공행진 중이다. 이번에 청약이 나온 지식정보타운 집값도 원도심 가격을 따라가는 모양새다.1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과천 대장 아파트로 꼽히는 과천시 중앙동 '과천푸르지오써밋'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25억3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 3월만 해도 22억원에 거래됐는데 불과 두 달 만에 3억원이 넘게 올랐다. 같은 단지 전용 59㎡도 지난달 19억4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아 20억원 턱밑까지 올라왔다.원문동에 있는 '과천위버필드' 전용 84㎡도 지난 3월 23억5000만원에 손바뀜해 최고가를 기록했고, 별양동 '과천자이' 전용 84㎡ 역시 지난달 23억4500만원에, 부림동 '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 전용 84㎡도 지난달 22억3500만원에 거래가 이뤄지면서 대장 아파트 가격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중앙동에 있는 A 공인 중개 대표는 "아무래도 강남과 가깝다 보니 강남에서 거주하다 은퇴를 한 수요, 자식들 결혼 등 주거 마련을 위한 수요 등이 몰리고 있다"며 "여기에 평촌 등 다른 경기권에서 보유한 집 두 채를 팔아 과천으로 들어오기도 한다. 과천 집값이 더 가파르게 오를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과천주공 8·9단지 재건축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인근 재건축 단지들도 나날이 몸값을 높이고 있다.부림동 '주공8' 전용 83㎡는 지난달 23억원에 거래가 완료됐다. 주변 신축 단지와 맞먹는 수준이다. 바로 옆에 있는 '주공9' 전용 82㎡ 역시 지난 2월 18억7000만원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 4월엔 전용 47㎡가 18억8000만원에 팔려 20억원 근처까지 가격이 치솟았다.과천주공8·9단지는 통합 재건축을 통해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7개 동, 2829가구 규모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단지명은 '디에이치 르블리스'로 예정됐다. 현재 이주가 80~90% 마무리된 상황이다.중앙동에 있는 '주공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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