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안 그래도 힘든 > 자유게시판

【 앵커멘트 】 안 그래도 힘든 【 앵커멘트 】 안 그래도 힘든 자영업자들을 더 힘들게 하는 게 배달앱 중개수수료죠.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이 1만 원 이하의 소액 주문은 수수료를 안 받기로 했는데, 정작 자영업자들의 반응은 시큰둥합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석 달 가까이 사회적 대화를 벌여온 배달의민족과 입점업주들이 중간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1만 원 이하 소액 주문은 중개수수료를 안 받고, 배달비도 일부 지원해주기로 했습니다. 1만 원은 넘지만 1만 5,000원이 안 되는 주문도 수수료를 낮추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김범석 /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운영사) 대표-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생활패턴이 바뀌면서 소비자들은 주문금액이 낮아지길 원하지만 그럴수록 업주들의 비용과 부담이 높아지는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 지금은 1만 원짜리 주문을 받으면 중개수수료 780원과 배달비 3,400원을 배민이 가져갑니다. 하지만 수수료를 안 내고 배달비 지원도 받으면, 점주 부담은 2,000원 밑으로 줄어듭니다. ▶ 스탠딩 : 정설민 / 기자- "배민 측은 입점업체의 절반 이상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정작 자영업자들의 반응은 시큰둥합니다." 대부분 최소 주문 금액이 1만 원을 넘는데다 소액 주문 비중도 크지 않아 실질적인 도움이 안 된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치킨 프랜차이즈 점주- "최하 가격이 2만 원이에요. 치킨 하나를 주문하더라도. 1만 원 주문 시 인하를 해준다, 지원을 해준다 그런 거는 큰 힘이 될 거 같지 않습니다." 배달앱 2위 쿠팡이츠도 사회적 대화를 진행 중인 가운데, 자영업자의 숨통을 트여줄 진짜 상생안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 그래픽 : 백미희【 앵커멘트 】 안 그래도 힘든 자영업자들을 더 힘들게 하는 게 배달앱 중개수수료죠.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이 1만 원 이하의 소액 주문은 수수료를 안 받기로 했는데, 정작 자영업자들의 반응은 시큰둥합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석 달 가까이 사회적 대화를 벌여온 배달의민족과 입점업주들이 중간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1만 원 이하 소액 주문은 중개수수료를 안 받고, 배달비도 일부 지원해주기로 했습니다. 1만 원은 넘지만 1만 5,000원이 안 되는 주문도 수수료를 낮추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김범석 /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운영사) 대표-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생활패턴이 바뀌면서 소비자들은 주문금액이 낮아지길 원하지만 그럴수록 업주들의 비용과 부담이 높아지는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 지금은 1만 원짜리 주문을 받으면 중개수수료 780원과 배달비 3,400원을 배민이 가져갑니다. 하지만 수수료를 안 내고 배달비 지원도 받으면, 점주 부담은 2,000원 밑으로 줄어듭니다. ▶ 스탠딩 : 정설민 / 기자- "배민 측은 입점업체의 절반 이상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정작 자영업자들의 반응은 시큰둥합니다." 대부분 최소 주문 금액이 1만 원을 넘는데다 소액 주문 비중도 크지 않아 실질적인 도움이 안 된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치킨 프랜차이즈 점주- "최하 가격이 2만 원이에요. 치킨 하나를 주문하더라도. 1만 원 주문 시 인하를 해준다, 지원을 해준다 그런 거는 큰 힘이 될 거 같지 않습니다." 배달앱 2위 쿠팡이츠도 사회적 대화를 진행 중인 가운데, 자영업자의 숨통을 트여줄 진짜 상생안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 그래픽 : 백미희 【 앵커멘트 】 안 그래도 힘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