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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얼음을 좋아해요. 각이 진 틀에 얼린 왜 그 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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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6-2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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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얼음을 좋아해요. 각이 진 틀에 얼린 왜 그 네모 각 얼음을 좋아해요. 각이 진 틀에 얼린 왜 그 네모난 얼음 있잖아요. 냉동실에 보면 포도송이 같은 동그란 틀도 있고 그랬는데 이상하게 딱 각이 진 네모라야 단단한 내 앞니와 상대할 맞수 같았어요. 와그작와그작 그 투명하고 말간 것을 깨물어도 덜 미안한 건 입안 가득 내가 부순 얼음 알갱이들이 가득할 때 골이 파일 듯이 조여오는 일이 먼저여서일 거예요.여름 하면 얼음, 얼음 하면 땡, 땡 하면 땡스북스, 북스 하니 6월, 6월 하니 서울국제도서전…… 벌써 많이들 걸음하셨지요. 매년 모든 면면에 있어 사상 최대를 경신하고 있는 최대 규모의 책 축제 한가운데 올해도 그에 맞춤한 책을 하나 집어 들었네요. 이름하여 ‘여름어 사전’(아침달). ‘우리가 간직한 157개의 여름 단어’를 한 시절의 파노라마로 상연하는 듯 그 장면 하나하나를 마음 일렁이게 모은 책이에요. 이름하여 ‘행복어 사전’처럼 “여름에 피운 마음이 그곳에 잘 당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쓰인 이 아름다운 책의 저자는 하나가 아니고 둘도 아니고 우리의 이웃 같은 여럿이라지요. 출판사에서 책을 기획하고 만들고 있는 네 사람과 이곳에서 책을 출간한 시인들과 공모를 통해 받은 북클럽 회원들의 원고까지 말마따나 이 책은 여름으로 가는 동안의 끝말잇기이자 여름이 이끌어준 합심이 아닐 수 없다 하겠지요.저는 이 책을 통해 ‘여름에 먹자고 얼음 뜨기’라는 옛 속담을 배웠어요. 앞으로 큰일에 쓰기 위하여 미리 준비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지요. 그 순간 유독 제목에 ‘여름’이 들어간 시집들이 매년 그 시즌이 오면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연기처럼 우리에게 스며버리는지 알 것도 같았어요. 가수 이정선 님의 노래를 빌려와 봐도 여름은 젊음의 계절이고 여름은 사랑의 계절이니까요. 젊음과 사랑, 누가 어떻게 이길까요. 젊음과 사랑, 누가 감히 지울까요. 사전이니까 목차를 하드 문 입으로 읽어나가요. 굴타리먹다, 나무말미, 돌림곡, 배차간격, 복숭아절임, 산돌림, 손차양, 여을, 오이냉국, 작달비, 칠월송아지, 팔도비빔면…… “아직도 1.5인분 양의 팔도비빔면이 출시되지 않는 게 이해되지 않 지난 19일 세종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차량 단독사고 현장. [세종소방본부 제공] 19일 오후 2시 26분 세종시 새롬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음주운전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2쌍의 부부 중 여성 2명이 숨지고, 운전사 등 남성 2명은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세종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두 부부를 태운 그랜저가 지하주차장을 내려오자마자 원인모를 이유로 주차장 벽에 부딪히면서 발생했다.이 아파트 환경미화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앞좌석에 타고 있던 중상 상태의 70대 남성 2명과 뒷좌석에 타고 있던 심정지 상태의 여성 2명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뒷좌석의 여성 2명은 끝내 숨졌다.경찰 관계자는 "차량 운전자의 음주 정황은 감지됐지만 정확한 수치를 측정할 상황이 아니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결과가 나와봐야 안다"고 말했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각 얼음을 좋아해요. 각이 진 틀에 얼린 왜 그 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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