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데모사 전경. 마요르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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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5-06-20 16:44본문
발데모사 전경. 마요르카를 대표하는 산악관광 거점이다. 쇼팽도 이곳에 머무른 바 있다. 지중해의 섬 스페인 마요르카Mallorca는 최근 떠오르는 여행지다. 특히 신혼부부들의 방문이 많은데, 아직 날이 따뜻해지지 않은 비수기면 바닷물이 차가워 해수욕도 못 하고 따분하게 보내기 일쑤다.하지만 잘 들여다보면 도처에 가볍게 걷기 좋은 길들이 무궁무진하다. 그래서 아웃도어 마니아들한테는 이 시기가 오히려 절호다. 숙소도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고 주차도 쉽다. 그래서 섬 곳곳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트레킹을 즐긴다. 등산 준비가 좀 미흡해도 괜찮다. 마요르카 대자연을 살짝 맛볼 수 있는 코스들이 있다. 시작은 작고 조용한 산악마을, 발데모사Valldemossa에서 출발한다. 높은 고도에서 바라본 발데모사 마을. 황토색 벽돌로 지은 집들이 트라문타나산맥 속에 아름답게 녹아 있다. 'GR221'을 보면 마요르카 걷기길이 보인다먼저 마요르카 트레킹을 개괄해 보자면 이렇다. 마요르카는 북서부에 세라 데 트라문타나라는 큰 산맥이 있고 그 외엔 대부분 평지다. 트라문타나는 험준한 산악지형의 경관적 가치와 무슬림과 기독교 문화가 절묘하게 결합된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코무나 정상부에 다다르자 발데모사 항구가 있는 북서쪽 방향으로 마요르카다운 장쾌한 조망이 펼쳐진다. 괜찮은 걷기길은 모두 트라문타나를 따른다. 필두는 170여 km의 GR221. 서남쪽 끝 안드라츠 항구에서 출발해 트라문타나산맥 구석구석을 탐험하며 북동쪽 끝 팔렌카 항구까지 이어진다. 보통 10개 구간으로 나눠 종주한다.현지 트레커들에게 평가가 좋은 코스는 크게 두 부류다. 하나는 울릉도 행남해안산책로처럼 해안절벽 비경을 따르는 길들이다. 섬이다 보니 동서남북 어디나 이런 예쁜 길들이 산재하는데 풍경이 좀 반복되고, 해안 특성상 환형으로 원점회귀가 잘 안 된다. [이데일리 박민 기자] 국민의힘이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 체제를 구성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차기 당권주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6·3 대통령 선거’ 후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당내 경선 후보였던 한동훈 전 당대표, 안철수 의원, 나경원 의원이 주요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피날레 유세에서 경선을 함께 뛴 선대위원장들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최근 송언석 원내대표 주도로 진행한 선수별 간담회에서 조기 전당대회를 개최해 당대표를 선출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임기가 이달 말까지이기 때문에 당 지도부 공백 기간을 길게 둬서는 안 된다는 분위기가 우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8월 2일 전당대회를 열고 대표를 선출하기 때문에 소수 야당 입장에서 새 지도부 구성을 지체해서는 안 된다는 우려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빠르게 전열을 재정비해 여당의 공세에 대응하자는 목소리가 많아지면서 이르면 8월 전당대회가 열릴 가능성이 크다.차기 당대표 후보군 가운데 가장 먼저 당권 도전에 시동을 건 이는 안철수 의원이다. 지난 18일부터 대구를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는 ‘민심투어’에 나선 안 의원은 전당대회 출마를 기정사실로 보는 분위기다. 특히 전날(19일)에는 현장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 듣겠다며 8명의 특보단도 출범시키면서 이러한 전망에 무게를 싣고 있다.당 안팎에선 지난 대선에서 40% 넘는 득표율을 얻은 김문수 전 장관의 출마가 점쳐지고 있다. 김 전 장관은 “당대표에 욕심이 없다”고 말했지만, 대선 직후에는 당 내부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면서 차기 당권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대선 이후 공개 행보를 자제해오던 한동훈 전 대표는 최근 당 안팎의 인사를 두루 만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마를 염두에 둔 행보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친한(친한동훈)계 내부에서는 한 전 대표의 전대 출마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외에도 역시 지난 대선 경선 후보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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