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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5-06-21 02:25본문
[서울=뉴시스] 20일 부산콘서트홀 개관 기념 공연을 마치고 정명훈 클래식부산 예술감독이 관객을 향해 인사하고있다. (사진=베이스노트 제공) 2025.06.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조기용 기자 = 클래스는 영원하다. 정명훈 클래식부산 예술감독이 지휘자로, 또 피아니스트로 무대에 올랐다. 20일 부산콘서트홀 개관기념 공연 1부에서 정명훈은 베토벤의 삼중협주곡으로 아시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APO)와 호흡을 맞췄다. APO는 전 세계 교향악단에서 활동 중인 아시아 단원들로 꾸린 오케스트라로, 부산콘서트홀 기념을 위해 구성됐다. 중국의 첼리스트 지안 왕과 일본 바이올리니스트 사야카 쇼지도 함께했다. 무대는 왕의 첼로가 리드해 쇼지도의 바이올린이 들어서고 정 감독의 피아노가 화음을 맺었다. [서울=뉴시스] 20일 부산콘서트홀 개관 기념공연에서 정명훈 클래식부산 예술감독과 첼리스트 지안 왕이 연주를 마치고 서로 포옹하고 있다. (사진=베이스노트 제공) 2025.06.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국적과 언어는 모두 달랐지만 음악으로 하나가 됐다. 이들은 눈빛을 주고 받으며 음악으로 대화했다. 삼중협주곡은 트리플 콘체르토(triple concerto)로, 세 악기의 솔리스트가 화려한 연주보다 셋의 '합(合)'으로 매력을 뿜어낸다. 1부에서 정 감독은 연주와 지휘를 병행하는 '멀티테이너'였다. 2부에선 포디움으로 돌아와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을 지휘했다. 정 예술감독은 곡 흐름에 따라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듯 파워풀했다, 솜사탕을 뭉치듯 부드러운 제스처로 오케스트라를 섬세하게 이끌었다.2부의 하이라이트는 4악장이었다. 창원시립합창단, 2025시즌 클래식부산 합창단이 무대를 함께 꾸며 음악에 목소리의 웅장함이 더해졌다. [서울=뉴시스] 20일 부산콘서트홀 개관 기념 공연. (사진=베이스노트 제공) 2025.06.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4악장에서는 첼로와 베이[앵커]이렇게 이른 장맛비 소식에 각 지자체들은 미리부터 대비에 나섰습니다. 특히 흙과 쓰레기로 막힌 하수구들이 문제인데, 먼저 장마에 어떻게 대비했는지 리포트부터 살펴보시고, 취재 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밀착카메라 정희윤 기자입니다.[기자]이른 아침부터 구청 직원들이 한 아파트 단지 앞에 모였습니다.장마를 앞두고 도로변 하수구를 청소하기 위해섭니다.저도 함께 청소에 나섰습니다.낙엽과 흙, 나무뿌리가 뭉쳐 삽이 잘 들어가질 않습니다.성인 남성이 달라붙어도 꿈쩍도 않습니다.지난주 비가 온 영향이 컸습니다.결국 무릎을 꿇고 일일이 손으로 퍼냈습니다.배관이 안 보일 정도로 꽉 막힌 하수구도 있었습니다.[안에 보시면 지금 나뭇잎하고 진흙뿐만 아니라 빨대랑 담배꽁초가 엄청 많고…]만약 이걸 안 치웠다면, 장마철 침수 피해를 키우는 주원인이 됩니다.[부산 남구청 관계자 : {완벽하게 이 낙엽을 다 치울 수가 없어서 어떡하죠?} 그래서 항상 분기별로 한 번씩 계속…]배수시설 총 10곳을 작업했습니다.[1km 구간에서 저 18봉지 비료 포대가 나왔습니다.]시민들의 대비도 필요합니다.대표적으로 고쳐야 할 게 가게나 주택 앞 빗물받이를 일부러 막는 경우입니다.[오은택/부산 남구청장 : 시장 같은데 냄새가 나기 때문에 여기를 다 덮어놓는 사람들이 많아요. 비가 올 때 퇴근할 때는 다 열어놓고 가셔야지 배수가 문제가 안 생기는데…]집중호우와 만조가 겹칠 때마다 도로 전체가 침수되곤 했던 인천 연안부두 인근.빗물과 생활 하수가 모이는 이 하수관, 올해는 일찌감치 바닥 퍼내기 작업이 완료된 상태입니다.준설이 완료된 이 하수도 밑으로 내려가서 직접 상황을 확인해 보려고 하는데요.저희 취재진도 이 안전 장비를 다 갖추고 이 4미터 안으로 내려가 보겠습니다.인천 중구의 한 동네를 가로지르는 하수관에 내려와 있습니다.한 85센티미터 정도까지 수위가 올라왔었고 이 아래 검은색 흔적은 준설토 흔적인데 한 45센티미터까지 쌓였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지금은 준설 작업을 모두 마쳐서 수위가 많이 낮아진 상태입니다.큰 물길은 정리가 됐지만, 문제가 되는 곳은 따로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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