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강진 피해 수습 과정에서 중국이 구조대 파견과 구호물자 전달은 물론 국영 방송을 통한 현장 보도까지 이어가며 기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이 국제 구조대 활동에서 가장 눈에 띄고 있는 것이다. 반면 미국은 국제개발처(USAID) 예산 삭감과 행정 공백 등으로 미얀마 강진 현장에 미약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2일(현지시간) 전 세계 구조대가 미얀마 지진 피해 현장으로 속속 몰려들었지만 그들 중 가장 두드러진 존재는 푸른색과 주황색 유니폼을 입은 중국 구조대원이라고 전했다. 이들의 모습은 미얀마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영상 속에서 자주 등장하며, 이 영상에는 중국에 대한 감사 메시지가 달린다. 중국은 지진 발생 직후 구조대와 의료진, 야전병원, 구조견 등을 포함한 신속대응팀을 파견했고, 1억위안(약 200억원) 규모의 구호물자를 약속했다. 첫 구호품은 이미 지난 1일 미얀마 양곤에 도착했다. 중국인 대원들, 필사의 구조작업 미얀마에 규모 7.7 강진이 덮친 지 엿새째인 2일(현지시간) 피해가 큰 만달레이에 파견된 중국 구조대가 무너진 건물에서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만달레이=신화연합뉴스 그간 군부를 뒤에서 지원한다는 이유로 SNS에서 미얀마인의 비난을 받던 중국은 이번 구호활동을 통해 반군과 군정을 모두 아우르는 ‘인도주의 통로’를 개설한 셈이다. 미얀마 내 반중 정서가 급감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는 만큼 이미지 회복에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일부 중국 구조대는 윈난성에서 미얀마로 육로를 통해 진입했는데, 이는 반군 지역을 통과하는 경로였다. 이 같은 육로 진입은 중국이 군정과 반군 모두에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분석이 나온다.중국은 국영 언론을 통해 구조활동을 대대적으로 보도 중이기도 하다. CGTN은 국제 언론 중 유일하게 만달레이 현지에서 직접 방송을 송출하고 있으며, 신화통신도 구호 현장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반면 미국은 이번 사태에서 사실상 부재했다. 지진 발생 직후인 지난달 28일 워싱턴에 있는 서울에 완성차·SW·로보틱스·AI 기술 총출동 개막을 하루 앞둔 3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미디어데이 행사에 다목적용 차량인 기아 ‘PV5’가 전시돼 있다(사진 위쪽). 세계 최초로 공개된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에 관람객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가운데). 이번에 처음 참가한 BYD의 전기 세단 ‘실’을 한 참석자가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12개 완성차 브랜드·부품사 참여 신차·완전변경 등 첫 공개 쏟아져 현대차,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 제네시스 럭셔리 콘셉트카 선보여 중국 BYD, 현대차 바로 옆에 부스 기아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 개막을 하루 앞둔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더 기아 PV5’를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PV5는 기아의 첫 전용 목적기반모빌리티(PBV)로, 플랫폼 ‘E-GMP.S’를 기반으로 넓은 공간을 갖췄고 다양한 어퍼 보디(상부 차체)를 탑재할 수 있다.기아는 이날 행사에서 승객 탑승에 초점을 맞춘 ‘패신저’, 물류 배송에 특화된 ‘카고’, 교통약자를 위한 ‘WAV’ 등 PV5의 다양한 제품군을 전시했다.LG전자와 협력해 만든 모바일 오피스용 콘셉트카 ‘슈필라움 스튜디오’, 차크닉(차+피크닉)용 콘셉트카 ‘슈필라움 글로캐빈’ 등도 눈길을 끌었다.슈필라움 스튜디오에는 업무 공간이 필요한 1인 사업가 고객을 위해 스타일러, 스마트미러, 커피머신 등 인공지능(AI) 가전이 탑재됐다. 슈필라움 글로캐빈에는 피크닉·캠핑 수요를 겨냥한 냉장고, 광파오븐, 와인셀러 등이 장착됐다.양사는 향후 PBV에 첨단 가전제품을 접목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나만의 사무실’, 스튜디오, 라운지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을 계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12개 완성차 브랜드를 비롯한 460여개 참가 기업들은 이날 경쟁적으로 신차와 신기술을 선보였다.현대차는 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