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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마진거래디비판매합니다}?텔thinkDB [KBS1 ‘뉴스 9’ 캡처][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피겨 스케이팅 국제대회에서 입상 선수까지 키워낸 유명 코치가 과거 미성년자 선수를 상대로 가혹행위를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직 피겨지도자인 이 코치는 최근 아동학대 혐의 등으로 고소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측은 10년도 전에 일어난 일지미나, 여전히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어 고소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인권실천시민행동 등 대구 지역 인권시민사회단체들은 3일 대구시청 앞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피겨스케이팅 지도자 K씨의 과거 가해행위를 규탄하면서 대구빙상경기연맹 등 관련 기관에 인권침해에 관한 진상 조사와 재발방지 방안 수립을 요구했다.시민단체들은 피겨 지도자 K씨가 2010년부터 2013년,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미성년자였던 A에게 가혹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시민단체들은 “K씨는 A에게 거짓말했다며 입안에 가위를 집어넣고 자른다고 협박했다”며 “또한 입을 양옆으로 찢어서 얼굴에 긴 상처를 남겼으며 다른 선수들에게 A를 ‘벌레’라고 부르라고 시키기도 했다”고 밝혔다.아울러 “K씨는 A를 차로 끌고 가 피투성이가 되도록 폭행했으며 누워있는 선수의 배와 등, 어깨를 발로 밟으며 타고 넘는 등 폭력 행위를 일삼았다”고 폭로했다.성인이 된 피해자는 지난해 12월 대구수성경찰서에 K씨를 상대로 특수폭행, 상습폭행,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피해자는 당시 피겨를 계속 하고 싶다는 생각에 문제를 공론화하지 못했지만, 여전히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 고통을 겪고 있다며 K씨를 고소했다.피해자의 어머니는 연합뉴스에 “지난해 12월 대구빙상경기연맹에 K씨의 폭력 사실에 관해 징계요구서를 제출했으나 이후 한번도 관련 응답을 받지 못했다”며 “K씨는 아직도 가해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나 관련 증거를 경찰에 제출했다”고 말했다.KBS 보도에 따르면, 당시 K씨 밑에서 함께 있었던 다른 선수들도 유사한 폭력을 당했다는 탄원서를 제출했고, 같은 빙상장에 있었던 피겨 코치도 K씨의 폭력 정황을 목격했다고 증언했다.다만, K씨는 “피해자 측의 신고 내용이 대부분 사실과 다르다”며 “이를 뒷받침해줄 증인이 있는 만큼, 정리가 되는대로 반론에 나서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