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23일 국가보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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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6-23 19:49본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에 대구·경북(TK) 출신 권오을 전 의원을 지명했다. 보수정당 출신인 권 전 의원을 지명한 것은 국민통합에 방점을 둔 것으로 해석된다. 또 대구 출신의 민주당 강선우 의원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이같은 내용의 장관급 11자리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TK출신인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로 권 전 의원이 내정된 것이 눈길을 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내각 인선을 설명하며 권 전 의원에 대해 “경북 안동에서 3선 의원을 역임했다”며 “지역과 이념을 넘어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라는 보훈 의미를 살리고 국민 통합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 북구 출신인 민주당 강선우 의원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대구 경상여고를 졸업한 강 의원은 이화여대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했다. 이화여대에서 소비자인간발달학 석사,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강 비서실장은 강 의원에 대해 “사회적 약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활동해 온 정책전문가”라며 “소통과 경청을 바탕으로 우리사회의 갈등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는 민주당 안규백 의원을 지명했다. 안 의원이 국방부 장관에 임명된다면 1961년 5·16 이후 64년 만의 첫 민간인 출신 국방부 장관이 된다.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는 민주당 정동영 의원,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조현 전 외교부 1차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는 배경훈 LG AI연구원 원장,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민주당 김성환 의원,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는 한성숙 네이버 고문을 발탁했고,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지명했다. 송미령 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유임됐다. 국무조정실장으로는 윤창렬 전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이 임명됐다. 강 비서실장은 “이 대통령은 오늘 인사와 관련해 ‘중동분쟁 등 국제정세가 긴박하게 흐르고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해지고 있다’며 ‘청문 절차 등이 빠르게 진행돼 당면 위기에 내각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기 바란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기획재정부 장관 등 8개 부처의 장관 인선도 검증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 앵커멘트 】 국민의힘은 조기 전당대회를 여는 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차기 당권 예비주자들도 등판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안철수 의원, 한동훈 전 대표, 김문수 전 장관의 도전이 점쳐지고 있고,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등판설도 제기됩니다. 김도형 기잡니다. 【 기자 】 전국을 순회하는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번에는 강원도를찾았습니다.김 위원장은 "전국의 많은 민심을 듣는 중"이라며 당내 쇄신 의지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사실상 차기 당권 도전을 노린 행보 아니냐는 당내 시각에는 다시 한 번 선을 그었습니다.▶ 인터뷰 : 김용태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지금 상황으로는 전당대회에 출마할 생각이 없다는 말씀을 다시 드리겠습니다. 개혁의 동력을 꺼지지 않고 이어지게 하는 데까지가 제 역할이라 생각합니다."국민의힘 관계자는 "바꿔 말하면 상황이 달라지면 출마할 수 있다는 뜻"이라며 "정치인은 행보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전당대회가 8월로 잠정 결론이 나면서 유력 당권 주자들도 몸풀기에 한창입니다.안철수 의원은 대구 서문시장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등을 순차적으로 찾으며 민심 투어를 진행하고 있고, 한동훈 전 대표도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당원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한동훈 / 전 국민의힘 대표 (지난 21일, 유튜브 '한동훈') - "상식적이고 좋은 많은 시민들이 정당에 가입해서 정당이 후져지고 정당이 정신 못 차리는 것을 견제하고 바른길로 인도하는 건 국익을 위해서 좋은 것이다…."김문수 전 장관도 전·현직 의원과 잇따라 만나며 원내 세력 확장에 나섰습니다.김 전 장관 측은 "아직까지 출마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면서도 "휴식을 취하면서 여러가지 의견을 듣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습니다.MBN뉴스 김도형입니다.[nobangsim@mbn.co.kr]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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