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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개구리(환경부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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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5-06-2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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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개구리(환경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국립생태원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금개구리를 방사한 지 6년 만에 개체 수가 약 1.5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식지 관리와 장기 추적 관찰을 병행한 결과다.23일 환경부에 따르면 국립생태원은 2019년부터 충남 서천군 수생식물원 일대에 금개구리 600마리를 방사하고, 서식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왔다. 최근 조사에서는 해당 지역에서 약 920마리가 안정적으로 서식하는 것이 확인됐다. 연구진은 개체 하나하나에 무선개체식별장치(PIT tag)를 부착해 개체 수, 이동 거리, 확산 범위 등을 장기간 모니터링했다.이번 성과는 단순한 개체 수 회복을 넘어 과거 논습지였던 지역에 멸종위기종을 재도입해 정착에 성공한 사례로 평가된다. 해당 지역은 국립생태원 설립 이전 논으로 이용되다 습지로 전환된 곳으로, 금개구리가 한때 서식했던 지역이다.금개구리는 몸길이 3.5~6㎝ 정도로, 눈 뒤에서 등까지 이어지는 두 줄의 금색 줄무늬가 특징이다. 과거에는 전국 저지대 논습지에 널리 분포했으나 농약과 비료 사용 증가, 콘크리트 수로 정비, 개발사업 등으로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특히 이동 능력이 떨어지고 행동권이 좁아 서식지 훼손에 매우 취약하다.국립생태원은 이번 복원을 멸종위기종 생태복원의 대표 사례로 보고 전국 다른 지역으로의 확대 적용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향후 금개구리 서식지 확대를 위한 후속 연구도 지속할 예정이다.금개구리는 4월부터 10월까지 활동하며, 5월~7월 사이 번식한다. 암컷 한 마리가 매년 600~1000개의 알을 낳는다. 수명은 6~8년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위협 요인은 수질오염 외에도 황소개구리, 큰입우럭, 가물치 등 외래 포식종이다.국립생태원은 23일 이 같은 복원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수생식물원에서 개최했다.ace@news1.kr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해 10월 사양꿀에 설탕이라는 명칭을 넣겠다고 공언했지만 8개월이 지난 지금 관련 논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해 10월 사양벌꿀 명칭에 '설탕'을 넣겠다고 밝힌 지 8개월이 지났지만 관련 논의가 지지부진하다. 명칭 변경을 요구해온 양봉 농가는 "설탕꿀로 표기하지 않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반발하고 있다.송 장관은 지난해 10월 국회 농림축산식품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이병진 더불어민주당 질의에 "국민이 명확하게 이해하도록 사양꿀 명칭에 설탕을 넣도록 바꾸려고 한다"고 답했다. 농식품부는 이후 별도의 설명자료를 내고 "소비자 오인을 방지하고, 유통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양벌꿀의 명칭을 '설탕벌꿀' '설탕사양벌꿀' 등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식품의약품안전처, 양봉 생산자단체 등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하지만 본보가 확인한 결과, 농식품부는 명칭 변경을 위해 주관 부처인 식약처와 생산자단체, 소비자단체의 의견을 취합하는 자리를 마련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명칭 변경은 식약처 식품기준과 소관이다. 식약처 식품기준과 관계자는 "생산자 단체 간 의견이 다르고, 소비자 단체도 현행 유지를 바라고 있어 명칭 변경을 진전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충북 청주시의 한 양봉장에서 죽은 채 발견된 꿀벌. 한국일보 자료사진 반면 식약처 식품표시광고정책과는 이와 별도로 지난달 '식품 등의 부당한 표시 또는 광고의 내용 기준' 일부개정고시(안)을 통해 "사양벌꿀·사양벌집꿀을 제외한 벌꿀에 '천연' 표시를 허용한다"는 내용을 행정예고 했다. 벌꿀에 천연 문구 사용을 허용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올바른 식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라는 게 식약처의 설명이었다.이에 대해 양봉업계는 "사양꿀을 유지하기 위한 꼼수"라고 비판했다. 설탕꿀로 명칭을 바꾸겠다는 약속 대신 '천연'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해주는 것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이다. 김종화 한국양봉협회 부회장은 "소비자들이 사양벌꿀을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이를 제대로 알리려고 명칭 변경을 요구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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