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곡물 등의 탄 > 자유게시판

통곡물 등의 탄수화물과 녹색 잎채소는 우울증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꼽힌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마술 버섯'으로도 불리는 환각버섯의 주요 향정신성 성분인 실로시빈을 단 한 번만 투여해도 최소 5년 동안 우울증을 완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오하이오주립대 환각 약물 연구 및 교육 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주요 우울 장애가 있는 환자 21명을 대상으로 실로시빈을 투여한 결과 67%가 우울증 증상의 강도나 삶에서 우울증을 경험한 방식이 개선됐으며 이런 효과가 임상시험 후 최대 5년까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이 연구 결과(Five-Year Outcomes from a Trial of Psilocybin-Assisted Therapy for Major Depressive Disorder)는 지난 18일(현지 시간) 미국 덴버에서 열린 사이키델릭 사이언스 2025 콘퍼런스에서 발표됐다.우울증 '마음의 감기'라고는 하지만…우울증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어 '마음의 감기'로 불린다. 하지만 우울증을 방치하면 극단적인 선택을 할 위험이 있어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우울증과 관련해 운동이 우울증을 해소하거나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들이 여럿 있다.그리고 우울증 완화 효과가 있는 식품들도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 정보 매체 '에브리데이 헬스(Everyday Health)' 등의 자료를 토대로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으로 우울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식품에 대해 알아봤다.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우울증 완화 음식통곡물=탄수화물을 끊으면 뜻밖에 기분이 불쾌해지는 일이 생길 수 있다. 과학자들은 탄수화물이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덜 먹게 되면 기분이 나빠지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연구에 따르면 1년 동안 하루 탄수화물을 20~40g만 허용하는 매우 낮은 탄수화물 식사를 한 사람들은 저지방 유제품, 통곡밀, 과일과 콩 등 저지방, 고 탄수화물 식사를 한 사람들보다 우울증, 불안, 분노를 더 많이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고등어, 연어, 호두 등 오메가-3 함유 식품=오메가-3 지방산은 뇌 세포를 활성화시키고, 기분을 관장하는 두 가지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과 세로토닌의 수치를 높여준다. 오메가-3 지방산은 고등어, 청어, 연 게티이미지뱅크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가족 친화적’ 소득세 체계 개편 작업이 본격적인 검토 단계에 들어섰다. 소득세 과세 단위를 부부·가족 단위로 확대해 기혼·다자녀 가구의 세 부담을 줄이는 해당 개편이 저출생 문제의 해결책이 될지 기대를 모은다. 다만 세수 감소가 클 것으로 전망돼 세입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내에선 당혹스러운 기류가 감지된다.22일 국정기획위원회와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재부는 지난주 비공개로 진행된 국정기획위 경제1분과 업무보고에서 부부·가족 단위로 소득세를 부과하는 세제개편 방향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자녀 가구에 월세 세액공제와 자녀세액공제 등을 확대하는 방안, 초등학교 저학년의 예체능 학원비에 교육비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도 보고됐다.가족 친화적 소득세 체계 개편은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대선 공약 중 하나다. 현행 ‘개인 단위’ 소득세 과세표준 체계를 ‘가족 단위’로 바꿔 결혼과 출산에 따라 세제 혜택이 주어지도록 한다는 것이다.대표적으로 언급된 해외 모델은 ‘부부 단위’ 과세를 선택할 수 있는 미국 사례와 ‘자녀 포함 가족 단위’로 과표 구간을 산정하는 프랑스 사례다. 미국은 개인 또는 부부 단위 중에서 과표 체계를 선택할 수 있다. 부부 단위의 ‘2분 2승’ 모델을 적용하면 개인으로 할 때보다 과표 구간이 2배 정도로 확대돼 같은 소득이라도 세율이 낮아진다. 특히 ‘외벌이 가구’일수록 공제 혜택 등이 더 커지는 등 절세 효과도 더욱 증대된다.프랑스식 ‘N분 N승’ 모델에선 더 과감한 세제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 가구 전체 소득을 가족 수에 연동되는 계수로 나눠 낮은 세율을 적용한 뒤, 다시 계수만큼 곱하는 방식으로 가족이 많을수록 세금 부담이 대폭 줄어든다. 1945년 도입된 이 제도는 프랑스의 출산율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된다.그러나 이들 모델을 한국에 도입하려면 넘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 가장 큰 걸림돌은 세수 감소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미국식 부부 단위 2분 2승제에선 24조원, 프랑스식 N분 N승제에선 32조원의 세수 감소가 예상됐다. 세수 감소 충당을 위해 세율을 높일 경우 상대적으로 피해를 볼 수 있는 단독가구도 설득해야 한다.이에 전문가들은 세수 보전 방안이 제시되고 사회적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진단한다. 오종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조세연구본부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