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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고 파면되기까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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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5-04-0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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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고 파면되기까지 122일간 거리에서 민주주의를 지킨 것은 시민들이었다. 4일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파면 결정에 시민들은 “이겼다”, “승리했다”며 환호했다. 윤 전 대통령이 나라를 혼란에 빠뜨리고 정치권은 수습하지 못했지만, 그 사이 시민들은 앞으로 나아갔다. 대학생 김철규씨(26·왼쪽)가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에 참여해 깃발을 들고 있다. 오동욱 기자 대학생 김철규씨(26)는 “한국 사회를 가로막는 것은 많지만 시민들은 진보하고 있다”며 “4개월 동안 보여준 시민들의 헌신은 어디서도 찾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씨는 “특히 지난 한 달은 정국이 암담하고 불확실해 공포스러웠다”며 “그 과정에서 서로가 서로를 보면서 버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씨는 “(윤 전 대통령 파면) 집회에 참여하며 느낀 것은 시민들은 굉장히 높은 민주주의 의식과 비판 의식 가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정치가 광장을 닮아갔으면 좋겠다. 광장에서는 모두가 평등하고 나이에 상관없이 모두의 발언에 귀 기울여 준다”고 말했다.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소년병이었던 경창수씨(64)가 딸과 함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에 참여해 응원봉을 들어보이고 있다. 경씨 제공 5·18 민주화운동 당시 소년병으로 전남도청을 지킨 경창수씨(64)는 “우리 국민이 쿠데타를 마무리 짓기 위해 잘 싸웠고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군사 반란군을 국민들이 제압했다”고 말했다. 경씨는 “이번에는 정말 제대로 조사해서 처벌이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며 “부역한 사람도 가려내서 다시는 이렇게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하면 엄청난 벌을 받는구나 하는 것을 분명히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씨는 계엄 상태에서 희망도 봤다고 말했다. 그는 “광장에 나선 사람들을 보면 희망적”이라며 “한국의 역사에 새로운 세대가 등장해 민주주의가 더 높은 단계로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학생 강민서씨(20)가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파면한 4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 인근 집회에서 손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 박정연 기자 대학생 강민서씨(20)는 전날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4일 서울 종로구 안국역 인근에서 열린 '윤석열 8대0 파면을 위한 결의대회'에 참석해 시민들과 탄핵 선고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김경수 전 경남지사 측 제공) 2025.04.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파면이 결정됨과 동시에 조기 대선이 본격화된 가운데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이번 대선에서는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의미나 과정 등을 충분히 상의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4일 오전 헌재가 위치한 서울 안국역 인근에서 진행된 '윤석열 파면 결의대회'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지사는 "대통령 파면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대한민국이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분야에 걸쳐서 완전히 새롭게 대개조가 필요한 새로운 시작"이라고 했다. 이어 "그 첫 단추가 정권교체"라며 "단순히 정권 교체가 아니라 국민들의 지지를 통해서 압도적인 정권 교체를 해야만 대한민국을 확실하게 바꿀 수 있다. 그래야 지금처럼 갈라진 국민들을 하나로 통합시켜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민주당을 중심으로 모든 민주세력이 힘을 합쳐서 이번 조기대선에서는 반드시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이뤄낼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했다. 김 전 지사는 조기 대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오늘 헌재 판결의 내용을 다시 한 번 잘 따져보고, 대통령 파면 이후에 다시 한 번 모든 민주 세력이 어떻게 하면 힘을 모아낼 것인지를 논의해야 되는 시점"이라며 "그 과정에서 출마의 의미나 과정도 충분히 상의해서 결정하겠다"고만 답했다. 한편 헌재는 이날 오전 선고기일을 열고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 심판 청구를 인용했다. 윤 전 대통령이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122일, 국회가 탄핵소추안을 의결한 지 111일 만이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헌재의 탄핵 심판 선고는 이번이 세 번째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우 63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 91일이 걸렸다.탄핵안의 인용은 헌법재판관 6명 이상의 찬성으로 이뤄진다. 이번 심판은 헌법재판관 정원 9명 가운데 1명이 빈 8인 체제로 이뤄졌다. 헌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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