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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내(|구제 털koc8670 급전 당일지원 이민 노동자 비율 높은 독일, 갈수록 이민자들 떠나고 싶다는 분위기 늘어…EU, 온실가스 90% 감축안 추진전체 근로자의 16% 정도가 외국인인 독일은 과거부터 이민자를 통한 노동력 공급이 익숙한 나라였습니다. 고령화에도 이민 노동자가 대안으로 꼽히는데요. 갈수록 이민자들이 떠나고 싶다는 의견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높은 세금부터 정치적으로 극우가 부상하면서 그런 흐름은 더욱 가속화되는 분위기죠. 한편, 유럽연합에서는 2040년까지 온실가스를 90% 감축하는 안을 내놨습니다. 파격적인 목표라는 평가인데요. 독일부터 유럽의 현안을 대구MBC 시사 라디오 방송 '여론현장' 김혜숙 앵커가 독일에 9년째 거주 중인 박상준 통신원을 통해 들어봅니다.Q. 세계 각지 뉴스 현지 통신원 통해 직접 듣는 월드 리포트, 오늘은 독일입니다. 오늘 새롭게 해외 통신원으로 합류한 박상준 님과 인사 나누겠습니다. 독일 베를린에 거주하고 계시네요. 안녕하십니까?A. 네, 안녕하세요.Q. 소개해 주시고 또 인사 나눠주세요.A. 네, 안녕하세요. 저는 독일 통신원으로 인사드리게 된 박상준입니다. 베를린에서 번역하고 글 쓰는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고요. 한국에서 환경 정책을 공부하고 또 독일로 건너와서 농업경제학을 공부했습니다. 우리나라도 기후 위기 때문에 기상 재난으로 인한 피해도 크고 또 특히 매년 여름마다 폭염도 심각해지잖아요. 그래서 앞으로 여론현장 청취자 여러분들께 독일과 유럽 소식 전하면서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또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데 도움되는 알찬 소식들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Q. 네, 반갑습니다. 오늘 첫 소식부터 당사자로서 생생한 소식 들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민자들에게 비교적 관대한 나라로 알려진 독일, 우리도 70년대 광부, 간호사로 일하기 위해서 독일로 이민 떠났던 역사가 일찍이 있는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독일에서 일하는 외국인들 비중이?A. 네, 지금 2024년 기준으로 독일 전체 근로자 중에서 16%가 외국인 근로자고요. 인구수로 보면 약 1천만 명 정도가 독일에서 일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외국인들이. 특히 이제 의료 분야와 한국에서도 옛날에 파독 간호사분들이 많이 오셨던 것처럼 간호 분야에서도 5명 중 1명이 이민자일 정도로 이민자 비중이 여전히 높습니다.그래서 이렇게 외국인 근로자 비중이 높은 이유가 독일의 숙련 노동자 부족 문제가 특히 심각하기 때문인데 의료, IT, 건설, 교육 등 분야들이 특히 그런 분야들입니다. 그래서 이제 2024년 기준으로 현재도 140만 개의 일자리가 이런 실정 때문에 비어 있는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