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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실시간주식DB콜_@텔레LEGO4989 [논썰] 윤석열 파면 이후 제기되는 5대 궁금증. 한겨레TV(한겨레 ‘오늘의 스페셜’ 연재 구독하기) 기다림 끝에 4일 오전 11시22분 드디어 국민의 위대한 승리가 확정됐습니다.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그토록 염원했던 한마디에 많은 국민이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모처럼 국민을 환호하게 한 기쁜 소식과 함께 궁금증도 몰려오고 있습니다.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가 많고, 풀리지 않은 의문도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한겨레 ‘논썰’ 출연진 3명이 함께 지금 국민들이 가장 궁금해할 법한 5가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왜 선고 지연됐나너무도 자명한 8 대 0 전원일치 파면 결정이 나오면서, 왜 헌법재판소가 선고까지 이토록 시간을 끌었을까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커졌습니다.박용현 논설위원은 “정형식, 김복형, 조한창 재판관이 일부 절차 문제와 관련해 보충 의견을 쓰기는 했는데, 사실상 내용을 보면 큰 의견 충돌이라고 할 만한 것도 아니다”며 “그보다는 결정문에 담긴 윤석열의 계엄 의도라든지 야당에 책임을 미루는 부분에 대해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상당수 재판관들과 일부 재판관들 사이에 어느 정도 수위에서 그 내용을 담을 것이냐 말 것이냐 의견 충돌이 있었다면 있었을 것 같다”고 바라봤습니다.손원제 논설위원은 “위헌·위법 쟁점 5가지에 대해서는 일말의 이견도 없는 걸로 봐서 이미 위헌 판단은 진작에 이뤄졌을 것 같다”며 “다만 일부 재판관들이 지귀현 판사의 윤석열 석방 뒤 기세등등해진 극우세력을 의식해 정무적 판단을 한 결과 이재명 선고 뒤로 결정을 미뤘던 게 아닐까 의심된다”고 했습니다.윤석열 재구속 될까이재성 논설위원은 윤석열을 다시 감방에 보낼 방법으로 가능성이 낮은 순으로 4가지를 들었습니다. “첫째, 지귀현 판사가 지금이라도 직권 구속할 수 있다. 둘째, 검찰이 명태균 게이트 수사 과정에서 윤 구속으로 정점을 칠 수 있다. 셋째 공수처가 채 상병 순직 사건, 그와 관련된 임성근 구명 로비 의혹 사건 수사하면서 핵심인 윤석열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게 내란 특검이다. 지금 중요한 건 내란 혐의 수사가 윤석열 앞에서 막혀있는 거다. 경호처, 비서실 수사 안됐고, 노상원 수첩과 관련해서도 전혀 밝혀진 게 없다.”박 위원은 “체포영장 집행에 저항했던 부분도 내란, 폭동에 준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얼마든지 신속하게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짚었습니다. 손 위원은 “자유롭게 풀려나 있는 윤석열의 조기 대선 정치 개입을 막기 위해서는 조기 대선 전이라도 신속히 내란특검을 도입해 윤석열을 다시 감방에 보낼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