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가 16일 오후
전국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가 16일 오후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총파업 대회를 열고 노조 탄압과 지역 제조업 위기를 강도 높게 성토했다. 현장에는 조합원 수백여 명이 모였고, 이들은 "제조업 공동화 방치한 정부와 광주시는 책임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16일 오후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열린 전국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총파업 대회.2025.07.16ⓒ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정준현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장은 연단에서 "여수·순천산단도 철강업종도 고사위기에 처했다"며 "제조업은 모든 경제에 근간이 된다. 정권과 지자체에 제조업 공동화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시장상황이 관세위기에 처해 있고 탄소감축 무역장벽이 세워진다 할지라도 국내생산이 우선시되는 산업정책을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위탁생산하는 캐스퍼에 대해서는 "캐스퍼를 주문하면 받는데 22개월이 걸린다고 하는데 현대차에서 투자하지 않고 있다"며 "오히려 탄소감축 때문에 유럽수출용 캐스퍼를 국내가 아닌 현지에서 생산하겠다는 논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GGM은 광주지역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준 물량인데 현지 동시생산은 경차 최대 수출지역인 유럽에 경차 물량을 다 넘기겠다는 말과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정 지부장은 또 "기아 모닝도 60% 이상을 유럽에 수출하는데 광주는 공공자금 들여 만든 공장에서 만들어낸 경차 물량을 해외로 넘기려 한다"며 "이 나라 정부와 지방정부는 어느 나라 자본의 편에 서 있는가"라고 날을 세웠다.특히 신성자동차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그는 "대표이사 한 명의 성추행, 폭력, 부당해고 등이 이어지는데도 광주시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신성차 실질 소유주가 김건희 집사 게이트와 연루돼 국회에 출석해야 하는 등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정권의 뒤를 봐주고 노조는 악마화하면서 노동자는 생각하지 않는 우리나라와 광주의 현실"이라며 "투쟁으로 모든 해고자 동지를 현장으로 복귀시키자"고 강조했다. ▲16일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열린 광주전남 금속노동자 파업대회에서 정준현 전국금속노조 광주전남 지부장이 마이크를 잡고 발언하고 있다.2025.07.16ⓒ 정근식 제주도 자원순환과장이 17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제주국제환경플러스포럼 제주 세션'에서 발표하고 있다.2025.7.17/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17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열린 '2025 제주국제환경플러스포럼' 제주 세션에선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제주 민관의 다양한 노력이 소개됐다.발표 내용에 따르면 제주도는 '2040 플라스틱 제로 아일랜드'란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오는 2040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량을 연 3만 3086톤으로 2020년(6만 6171톤) 대비 50%로 줄이고, 재활용률을 100%까지 끌어올려 플라스틱 폐기물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제로화'하겠다는 구상이다.도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1회용 컵 보증금제·다회용기 정책 다양화·플로깅 앱 출시 등 민관 협력 △재활용품 요일별 분리배출제·재활용 가능 자원 회수 보상제 등 순환경제 시스템 △클린하우스·재활용 도움센터 등 거점 기반 폐기물 관리 체계 △폐기물 자원·에너지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정근식 도 자원순환과장은 "성과가 금방 안 날 수도 있지만 끊임없이 뭔가 해 나갈 것"이라며 "모든 폐기물이 자원이 될 수 있단 생각, 하나하나의 노력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단 믿음을 갖고 지치지 않고 열심히 해 보겠다"고 말했다. 김무종 도담스튜디오 대표가 17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제주국제환경플러스포럼 제주 세션'에서 발표하고 있다. 2025.7.17/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5년 차 청년 기업 '도담스튜디오'는 협력 거점 50곳에서 연간 약 20톤의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선별·세척·가공 과정을 거쳐 키링, 모자, 가방, 티셔츠 등 새활용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이 기업은 여러 환경친화적 행사도 지원하고, 맞춤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운영 중이다. 최근엔 사물인터넷(IoT) 수거함을 개발하는 등 수거 체계를 고도화해 물류비를 절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김무종 도담스튜디오 대표이사는 "민관이 각자 다른 목적을 갖고 문제 해결에 접근하다 보면 제주도는 '플라스틱 제로' 섬이 아니라 플라스틱 제로섬(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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