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광주 북구 신안동의 한 도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18일 광주 북구 신안동의 한 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7-19 02:39

본문

18일 광주 북구 신안동의 한 도보다리 주변이 전날 내린 폭우로 무너져 있다. 광주에는 전날 하루동안 426.4㎜의 비가 내리면서 1939년 기상관측 이후 광주 지역 역대 최고의 일강수량을 기록했다. 뉴시스 짧은 시간 집중된 ‘극한 호우’로 충청권에 이어 남부 지역 곳곳의 누적 강수량이 400㎜를 넘겼다. 호우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주말에도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하루 최대 300㎜ 이상의 폭우가 예보돼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8일 이번 호우로 충남 서산에만 519㎜의 비가 쏟아졌다고 밝혔다. 전남 나주와 광주 북구, 충남 홍성·서천 등도 400㎜를 넘는 기록적인 강수량을 보였다. 시간당 강수량이 30㎜만 돼도 ‘호우(큰 비)’로 보며, 50㎜를 넘어서면 도로 곳곳이 물에 잠기고 보행이 쉽지 않은 상황이 된다.이번 호우는 대부분 밤사이 쏟아졌다. 기상청은 고도 약 1.5㎞ 부근에서 부는 빠른 바람인 ‘하층 제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하층 제트가 부는 고도는 일반적으로 야간에 더 낮아지는데, 수증기는 지표면에 가까울수록 양이 늘어난다. 수증기 공급이 더욱 원활해 지면서 구름이 빠르게 성장하고 야행성 폭우로 발전했다는 얘기다.짧은 시간 ‘물벼락’ 수준의 비가 쏟아지면서 피해도 속출했다. 4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다. 실종자는 모두 광주에서 발생했다. 전국 13개 시도에서 5661명이 긴급 대피했고, 이 중 3555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했다.특히 광주의 경우 하루에만 426.4㎜의 비가 내려 7월 극값을 경신했다. 기존 1위 값은 1989년 7월 25일의 335.6㎜였다. 예년 7월 강수량 평년값이 294.2㎜라는 점을 고려하면 하루 만에 한 달 치보다 많은 비가 한꺼번에 쏟아진 셈이다. 시간당 강수량도 76.2㎜로 관측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충청·전라권만큼은 아니지만, 대구·경북 지역도 170~220㎜의 ‘물 폭탄’이 쏟아졌다.소방 당국은 호우 기간 인명 구조 357건, 급·배수 지원 234건, 안전조치 5379건 등 총 5970 윤석대(가운데)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17일 대전 본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비상대응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자원공사 [서울경제] “집중호우가 종료되는 시기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과할 정도로 선제적 대응을 하겠다.”한국수자원공사가 비상 체계로 집중호우를 대응한다. 수자원공사는 전일 비상 대응 긴급회의를 열고 24시간 비상대응 체계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전 유역 강우와 댐 수위, 방류 현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있다. 기상에 따른 수문 방류 계획을 준비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윤석대 사장은 긴급회의에서 “추가 강우까지 염두하고 수문 방류를 조절해야 한다”며 “상황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수자원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다목적댐 20곳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집중호우가 종료될 때까지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폭우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한 지원 방안도 마련 중이다. 양종곤 고용노동전문기자 ggm11@sedaily.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910 (주)애드파인더 하모니팩토리팀 301, 총괄감리팀 302, 전략기획팀 303
사업자등록번호 669-88-00845    이메일 adfinderbiz@gmail.com   통신판매업신고 제 2017-충북청주-1344호
대표 이상민    개인정보관리책임자 이경율
COPYRIGHTⒸ 2018 ADFINDER with HARMONYGROUP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