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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_직장인대출디비업체}➧텔레MBE24 투자의 재발견 항셍테크지수 연초 이후 22%↑…나스닥100 17%↓"경기부양책·AI 혁신이 투심 끌어…10년주기 사이클 왔다"장기간 부진을 거듭했던 중국 주식시장이 올해 들어 뚜렷한 반등세를 보이자 '중학개미'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대표 빅테크주 '매그니피센트(M7)'의 주가가 지지부진하자, 이 자리를 대체할 미래 M7으로 '테리픽10(Terrific10·T10)'이 부상 중입니다. T10은 알리바바와 텐센트, 샤오미, 비야디, 메이투완, SMIC 등 중국 대표 기술주 10개로 이뤄졌습니다.3월 한 달간 국내 투자자들이 사들인 홍콩 주식은 2억9,981만달러, 우리 돈으로 4,412억원어치에 달했습니다. 올해 전체 순매수액은 7천억원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지난 한 해 순매도액도 넘겼습니다. 직접 투자뿐 아니라 ETF와 펀드로의 간접 투자도 최근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최근 1개월간 중국 주식형 펀드로 3,587억원의 자금이 유입되며, 13개월만에 월기준 자금유입 플러스 전환을 나타냈습니다. 지난 한 달간 직접과 간접 투자 등 중국 관련 투자로만 8천억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된 셈입니다.자금을 끌어들인 것은 수익률입니다. 특히 중국 테크주의 선전이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조정과 맞물리며 더 눈길을 끌었습니다. 중화권 기술 기업 30개로 구성된 홍콩 항셍테크지수가 올해 들어 22% 상승하는 동안 나스닥100은 -17% 하락을 나타냈습니다. 글로벌 시장을 뒤흔든 '딥시크' 쇼크로 중국 테크 기업들의 혁신기술 수준이 입증됐고, 트럼프 2기에 맞서는 중국 정부의 첨단기술 육성 정책 방향이 의미 있는 변화를 보이고 있다는 진단입니다. 4일 <투자의 재발견>에서는 성연주 신영증권 연구위원, 박수민 신한자산운용 ETF 상품전략팀장과 함께 중국 관련 투자 전략을 살펴봤습니다.● 딥시크 이후 자금유입 급증…'중국판 M7' 투자 전략은성연주 연구위원은 먼저 최근의 중국 증시 강세에 대해 "트럼프 당선 이전 아시아 증시에서 가장 큰 폭의 하락을 선반영했던 것에 대한 반작용"으로 풀이했습니다. 그는 "중국 정부가 재정과 통화, 증시 부양패키지를 발표하는 등 트럼프 당선을 대비한 부양정책 로드맵을 차례대로 추진하고 있고, 트럼프의 대중국 기술 제재는 오히려 중국의 첨단기술 산업 자급률을 높이고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1기를 돌이켜봐도 2018년은 관세로 중국 증시가 좋지 않았지만, 2019년에는 트럼프의 기술규제에도 불구하고 IT와 경기민감주 상승폭이 가장 높았다는 설명입니다.이어 성 연구위원은 "중국 주식시장 사이클은 10년 주기의 사이클이 있다"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