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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s텔레RADARDB}➧❤️마사지디비판매+)ㄴ [앵커]미국이 예고한 상호관세 협상 시한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베센트 재무장관의 일정을 감안하면 대면 협상이 가능한 날짜는 사실상 이틀입니다. 역시 수백조 원에 달하는 대미 투자 압박이 막판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워싱턴 정강현 특파원입니다.[기자]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시한을 다시 한 번 못 박았습니다.[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8월 1일이 되면 대부분의 협상이 마무리될 것입니다.]시한을 닷새 앞두고, 협상에도 속도가 붙었습니다.이번 주엔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각각 머리를 맞댈 예정입니다.하지만 빠듯한 시간이 최대 난관입니다.트럼프 대통령과 베센트 재무장관은 각각 유럽연합과 중국과의 협상 일정 등으로, 오는 29일까지 워싱턴을 비웁니다.미국 측 고위급 인사들과 대면 협상이 가능한 날짜가 사실상 30일과 31일 이틀뿐인 셈입니다.관세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7월 말로 추진했던 한·미 정상회담도 미뤄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결국 사실상 이틀뿐인 대면 협상 기간 동안 극적인 합의를 끌어내야 하는 상황에 내몰렸습니다.막판 최대 쟁점은 대미 투자 규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일본에 5500억 달러, 우리 돈 약 760조원을 끌어낸 미국은 우리 협상단에도 4000억 달러 상당의 투자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트럼프는 아예 돈을 더 내라는 식으로 압박했습니다.[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일본은 사실상 돈을 내고 관세를 낮춘 겁니다. {다른 나라도 가능한가요?} 네, 돈을 내면 관세를 낮출 수 있습니다.]하지만 우리 협상단은 1000억 달러 이상 투자는 쉽지 않단 입장입니다.대신 트럼프 대통령이 핵심 정책 과제로 강조해 온 조선산업 협력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실질적인 투자 효과를 강조하겠단 방침입니다.또 일부 농산물까지 포함한 시장 개방을 확대하는 방안도 최종 협상안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집니다.[영상취재 문진욱 영상편집 강경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