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비즈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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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8-09 14:21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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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비즈워치 [주간유통]은 한주간 유통·식음료 업계에서 있었던 주요 이슈들을 쉽고 재미있게 정리해 드리는 콘텐츠입니다. 뉴스 뒤에 숨겨져 있는 또 다른 사건들과 미처 기사로 풀어내지 못했던 다양한 이야기들을 여러분께 들려드릴 예정입니다.[편집자]쉽지 않은 재도전어떤 일을 처음 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건 한 번 실패한 일에 다시 도전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처음 도전할 때는 아무것도 모른 채 시작할 수 있지만, 한 번 실패를 맛본 사람은 두 번째 시도때 그 실패가 머릿속에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고3 수험생활보다 재수가, 첫 번째 결혼보다 두 번째 결혼이 더 힘든 이유일 겁니다.기업 역시 그렇습니다. 한 번 '실패한 기업'이라는 간판이 붙으면 다시 한 발을 내딛기가 참 쉽지 않습니다. 티몬 이야기입니다. 원래 오는 11일은 티몬이 1년여 만에 다시 돌아와 영업을 재개했어야 하는 날입니다. 티몬이 4일 공개한 오픈 배너. 이 배너가 티몬 홈페이지에 쓰이는 일은 없었다./사진제공=티몬 불과 5일 전인 지난 4일, 티몬은 리오픈 날짜를 오는 8월 11일로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7월 사업 잠정 중단 이후 1년 만에 공식적으로 영업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죠. 오픈 관련 소비자 이벤트도 최종 점검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저도 이번 주 [주간유통]을 '돌아온 티몬' 정도로 쓰게 될 줄 알았습니다.하지만 리오픈이 확정됐다고 밝힌 지 이틀 만인 지난 6일티몬은 다시 한 번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리오픈 일정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보통 기업이 어떤 행사나 이벤트 일정을 '확정'했다고 하면 그와 관련된 모든 준비가 끝났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이틀 만에 번복이라니, 그것도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잠정 연기'라니, 티몬엔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믿어도 됩니까티몬의 리오픈 일정 잠정 연기 보도자료를 보면 그냥 넘어가기엔 뭔가 걸리는 부분이 많습니다. 우선 티몬 측의 입장문을 한 번 정독해 보겠습니다.티몬은 '티몬은 현재 기업회생절차 종결 전까지 주요 결정 과정에 있어 법원의 승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 상황에서는 영업 재개를 위해 필요한 각종 계약 절차와 적극적인 영업활동에 제약이 있기에 법원의 최근 국내 남해 일대에서 발견된 일명 ‘열대 보석곤충’. 한국 국명은 ‘다색캥거루잎벌레’다. 유튜브 ‘TV생물도감’ 화면 갈무리. 최근 국내에서 처음 발견돼 공식 한국어 명칭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사그라알통다리잎벌레’, 일명 ‘열대 보석곤충’의 우리나라 국명이 ‘다색캥거루잎벌레’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서식지 발견으로 국내 정착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국내 대발생 여부는 신중하게 판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이 곤충은 최근 유튜브 채널 ‘TV생물도감’에 영상이 올라오고 이를 언론이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영상에선 국내에 보기 드문 외래종이 남해안의 한 지역(확산 가능성 때문에 구체적인 지역은 비공개) 칡 줄기에 다닥다닥 붙어 서식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벌레는 핑크빛 등껍데기와 두툼한 뒷다리가 특징으로, ‘열대의 보석곤충’으로 불리며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와 대만, 중국 남부, 일본 오사카 등지에 산다.유튜브 영상이나 관련 언론 보도는 아직 공식적 한국어 명칭이 없는 것으로 전했지만, 7일 한겨레가 국립생물자원관에 확인한 결과 2018년에 지은 ‘다색캥거루잎벌레’란 국명이 있었다. 영문 일반명은 ‘캥거루잎딱정벌레’(Kangaroo Leak Beetle)다.다색캥거루잎벌레가 국내에서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유튜브 영상에서도 2007년과 2021년, 2022년 발견 기록이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때는 단순 발견 수준이었지만 이번에는 아예 정착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색캥거루잎벌레는 국내에 유입될 경우 식물에 해를 끼치는 정도가 크다고 인정된, 식물방역법상의 ‘관리병해충’이다.국립생물자원관 관계자는 “다색캥거루잎벌레가 외래종은 맞지만, 해충인지는 애매하다. 다른 식물을 잠식하는 칡을 먹어 없애는 측면도 있고 아직 어떤 판단을 하기엔 정보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늘었다기보다 이미 10여년 전부터 산지 등에서 번식하고 있어 발견이 됐을 수 있다. 기후변화 영향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도 정보가 부족하다”라고 말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환경부 국립생태원은 합동 조사를 해 이 곤충의 발생 정도나 범위 등을 확인해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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