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오피문자발송디비!➧텔레carrotDB > 자유게시판

✅ㅡ오피문자발송디비!➧텔레carrotDB 시장 우려에 유상증자 규모 조정안 발표“김 회장, 승계 문제 비화에 빠르게 결단”4년간 11조 투자, 2035년 매출 70조 목표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안병철 총괄사장이 사업 비전과 투자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유상증자 논란) 대책 수립에 밤을 새고 고민했습니다.”(안병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총괄 사장)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3조6000억원 규모로 추진하던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약 2조3000억원 규모로 축소하며 논란 진화에 나섰다. 지난 두 달 동안 계열사 지분 인수, 유상증자 결정, 오너일가 경영권 승계, 자금 조달 전략 변화 등이 숨가쁘게 몰아친 가운데 롤러코스터와도 같았던 증자 논란이 안정될지 주목된다.한화에어로는 8일 이사회를 열고 증자 규모를 2조3000억원으로 정정했으며, 나머지 1조3000억원은 계열사 대상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조달한다고 밝혔다. 한화에너지는 신주 인수 시 할인 없이 참여하고, 기존 주주들은 15% 할인된 가격으로 유상증자에 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설명이다.같은날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안병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총괄 사장은 “유상증자 사태를 통해 반성을 뼈저리게 했다”며 “앞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최고의 중요한 덕목으로 생각하고 지금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김승연(가운데) 한화그룹 회장과 김동관(왼쪽) 부회장이 지난해 11월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의 상업용 세계 최대 공동수조를 방문해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 [한화 제공]“김승연 회장, 승계 문제 비화에 빠른 결단”이번 증자 논란은 지난 2월 10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날 한화에어로는 한화에너지·한화에너지싱가포르·한화임팩트파트너스가 보유한 한화오션 2237만5216주(7.3%)를 1조3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이들 지분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세 아들이 지분을 가진 계열사 한화에너지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었다. 이후 3월 13일, 실제로 한화에어로는 한화에너지로부터 이 지분을 매입했다.이어 3월 2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조6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국내 기업 중 역대 최대 규모였다. 이 자금은 해외 생산거점 확보 등에 쓰일 계획이라고 설명했지만, 증자 발표 직후 기존 주식 가치 희석 우려에 주가는 급락했다. 자금 용처는 해외 생산거점 확보 및 R&D 투자 등으로 제시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