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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문발◀ㄱ텔레그램MBE24 [the300][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주최한 윤석열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파면선고를 촉구하는 시국미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03.31. 20hwan@newsis.com /사진=이영환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통령 몫의 헌법재판관 후임자 2명을 지명한 것에 대해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제2의 내란시도"라며 "끝까지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8일 SNS(소셜미디어)에 한 권한대행의 지명 소식에 대해 "말 그대로 내란 잔당들의 역습"이라며 "박근혜 탄핵 당시 황교안 권한대행도 감히 시도하지 않았던 위헌적, 초헌법적, 내란적 발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권한대행은 선출된 권력이 아니므로 국정의 유지라는 최소한의 권한만 행사해야 한다"며 "이미 차기 대통령 선거 일정이 확정되었고, 마은혁 재판관 임명으로 헌법재판소의 심판정족수 7인도 확보된 상황이다. 당연히 임명해야 할 국회추천 몫의 3인 전원을 임명하지 않았던 한덕수 권한대행이 내란용 알박기 지명을 한 것은 용납될 수 없다"고 했다. 또한 "지명된 후보자도 문제다. 이완규 법제처장은 계엄직후인 12월 4일 삼청동 안가에서 비밀회동을 가진 내란 가담 의혹을 받는 인물"이라며 "휴대폰을 교체해 증거 인멸 및 내란방조죄로 공수처의 수사도 받고 있다. 내란 공범을 헌법재판관으로 임명한 것은 탄핵 이후 헌정질서 회복을 바라는 대한민국 국민들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 권한대행은 즉각 헌법재판관 지명을 철회하라"며 "12.3 내란을 이겨낸 국민들이다. 끝까지 막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임명하면서 임기 만료를 앞둔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과 이미선 헌법재판관의 후임자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했다. 이완규 법제처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12·3 비상계엄 해제 직후 이른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