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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backmin15@hanmail.net]▲ 홍준표 대구시장이 오는 11일 시장직을 사퇴하고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대구시 대선 출마를 위해 대구시장을 사퇴하겠다고 밝힌 홍준표 대구시장이 "용산은 불통과 주술의 상징"이라면서 대통령에 당선되면 청와대로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8일 기자간담회에서 "청와대는 국격의 상징"이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나올 때 굉장히 걱정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 되더라도 거기 가려고 하겠느냐"며 대선에서 승리하면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를 다시 청와대로 옮기겠다는 뜻을 드러냈다.그는 대선 출마와 관련해 "대선 공약과 전략을 이미 지난주에 끝냈고 실행 절차만 남았다"며 "두 달짜리 대선은 우왕좌왕하다가 안 해본 사람은 바로 끝난다"고 말했다.이어 "단기 승부와 장기 승부는 다르다. 단기 승부에는 내가 일가견이 있다"면서 "본선을 보고 뛰고 그렇게 해서 안 되면 내 운이 없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재명 정권-홍준표 정권 대비 프레임"홍준표 시장은 또 "정권 심판이냐 정권 연장이냐는 프레임으로는 절대 선거를 치르지 안겠다"면서 "이재명 정권, 홍준표 정권 대비시켜 누구를 선택하겠느냐는 프레임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나는 탄핵의 책임도 없고 지방에 있었기 때문에 중앙정부에 대한 책임도 없다"며 "박근혜 때 탄핵은 한국 보수진영이 탄핵 당했지만 이번 탄핵은 보수진영의 탄핵이 아니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라고 주장했다.당내 경선 구도와 관련해 홍 시장은 양자 경선이 아닌 4자 경선으로 가야 한다고 봤다. 그는 "4자 경선을 하고 난 뒤 당내 수습은 당에서 맡아야 한다"며 "후보는 바로 본선으로 가야 한다. 양자 경선을 주장하는 것은 대선을 모르고 하는 멍청이들이 하는 짓"이라고 말했다.그는 경선에서 자신을 도울 수 있는 당내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30명 정도라며 승리를 자신했다. 그는 "탄핵 뒤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맨투맨 접촉을 해 어느 정도 동의가 된 사라이 30명 정도"라며 "원외에서도 70~80명 정도가 지지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김문수에겐 "탈레반"... 이재명에겐 "히틀러"우원식 국회의장이 대선과 함께 개헌 투표를 주장한 데 대해서는 "뜬금없다"며 "개헌이 어디 뭐 그런 날치기처럼 되는 것이냐"라고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홍 시장은 자신이 독선[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진=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https://dvs-oi.com)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SK텔레콤과 함께 스타트업-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 '2025 드림벤처스타'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드림벤처스타(DVS)는 대전혁신센터의 대표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최근 2년간 SK텔레콤 SK에코플랜트 LG전자 하나은행 일동제약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스타트업을 지원해 왔다. 이번 SKT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은 △AI(인공지능) LLM(거대언어모델)·SLM(소형언어모델) 원천 기술, 빅데이터·데이터센터, 멀티 모달 AI, 온디바이스 AI, 버티컬 AI 서비스와 △로봇·자율주행으로 구성됐다. 로봇·자율주행 분야에는 AI 기반 자율주행 및 로봇 인프라 및 부품, 음성 인식 등 인터페이스 기술, 스마트홈·IoT(사물인터넷) 등이 있다. 센터는 선발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SK텔레콤과 비즈니스 밋업을 추진하며, 최종 검토 후 PoC(기술실증)을 위한 지원금과 투자 유치 등 후속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센터 딥테크창업전략실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전시와 함께 민간 주도의 창업공간 '스타트업파크' 본부를 지난달 18일에 열었다. 박대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창업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더욱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