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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고교학점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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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9-2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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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종료콜백 [앵커] 올해 고교학점제가 도입된 이후 현장 교사들은 과도한 업무 부담을 호소해 왔는데요. 교육부가 개선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보충지도 시간을 줄이는 등 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신규 교원도 더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는 이 교사는 최근에도 밤 9시까지 수업을 했습니다. 성취 기준에 미달한 1학년 학생의 보충 지도 때문이었는데, 동료 교사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고등학교 교사 : "한 학생이 1학기 때 9과목, 10과목 정도가 미이수가 나온 거예요. 거의 100시간이 넘는 보충 지도를…."] 고교학점제 시행으로 미달 학생들에 대한 낙인찍기도 우려됩니다.[고등학교 교사 : "보충 학습을 하고 있었는데, 다른 학생들이 '쟤네 40%(미달)야' 이런 식으로…."] 최교진 교육부 장관 취임 10여 일 만에 나온 고교학점제 개편 대책의 핵심은 교사 업무 부담을 줄여주는 겁니다.보충지도 시간을 학점당 5시간에서 3시간으로 줄이고 출석률 미달 학생은 온라인 수업으로도 대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교사 충원도 추진합니다.[최교진/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지난해 대비해서 1,600여 명이 증가한 약 7,100명의 중등 교원 신규 채용이…."] 교원단체가 요구해 온 '이수 기준 개편' 논의는 국가교육위원회로 넘겼습니다. 기존 이수 기준에서 학업 성취율은 빼고, 출석률만 반영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정미라/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부소장/교사 : "학생이 제대로 배웠는지 확인이 필요하고, 그러지 못했을 경우엔 지원하는 책무성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진로 선택 혼란을 노리고 사교육 시장이 꿈틀댄다는 비판에는 현직 교사로 구성된 진로·학업 설계 상담을 확대하겠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3대 교원단체는 정부의 고교학점제 개선 대책에 대해 미봉책에 그쳤다며, 현장의 폐지 요구를 막을 수 없을 거라고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촬영기자:최상철/영상편집:강정희/그래픽:김성일 김현갑■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앵커] 올해 고교학점제가 도입된 이후 현장 교사들은 과도한 업무 부담을 호소해 왔는데요. 교육부가 개선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보충지도 시간을 줄이는 등 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신규 교원도 더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는 이 교사는 최근에도 밤 9시까지 수업을 했습니다. 성취 기준에 미달한 1학년 학생의 보충 지도 때문이었는데, 동료 교사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고등학교 교사 : "한 학생이 1학기 때 9과목, 10과목 정도가 미이수가 나온 거예요. 거의 100시간이 넘는 보충 지도를…."] 고교학점제 시행으로 미달 학생들에 대한 낙인찍기도 우려됩니다.[고등학교 교사 : "보충 학습을 하고 있었는데, 다른 학생들이 '쟤네 40%(미달)야' 이런 식으로…."] 최교진 교육부 장관 취임 10여 일 만에 나온 고교학점제 개편 대책의 핵심은 교사 업무 부담을 줄여주는 겁니다.보충지도 시간을 학점당 5시간에서 3시간으로 줄이고 출석률 미달 학생은 온라인 수업으로도 대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교사 충원도 추진합니다.[최교진/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지난해 대비해서 1,600여 명이 증가한 약 7,100명의 중등 교원 신규 채용이…."] 교원단체가 요구해 온 '이수 기준 개편' 논의는 국가교육위원회로 넘겼습니다. 기존 이수 기준에서 학업 성취율은 빼고, 출석률만 반영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정미라/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부소장/교사 : "학생이 제대로 배웠는지 확인이 필요하고, 그러지 못했을 경우엔 지원하는 책무성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진로 선택 혼란을 노리고 사교육 시장이 꿈틀댄다는 비판에는 현직 교사로 구성된 진로·학업 설계 상담을 확대하겠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3대 교원단체는 정부의 고교학점제 개선 대책에 대해 미봉책에 그쳤다며, 현장의 폐지 요구를 막을 수 없을 거라고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촬영기자:최상철/영상편집:강정희/그래픽:김성일 김현갑■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통화종료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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