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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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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5-10-0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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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중자동문자 추석 연휴를 앞둔 2일 오전 서울역에서 귀성객이 선물보따리를 들고 귀성길에 오르고 있다. 2025.10.2/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유채연 기자 = 추석 연휴 첫날인 3일 서울의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은 고향으로 향하는 시민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이날 오전 서울역과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만난 시민들은 보자기로 싼 선물 세트와 캐리어 등을 지닌 채 기차·버스 출발 시각과 탑승 장소를 확인하고 있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어플의 승차권 발매 현황을 보니 무궁화호 열차 입석을 제외하곤 전부 매진이었다. 부산행 열차를 기다리던 회사원 이 모 씨(32)는 최장 10일 연휴를 즐기기 위해 오는 10일 하루 연차를 냈다고 한다. 이 씨는 "추석이 끝나자마자 3일 정도 가족들과 통영으로 바람 쐴 겸 여행을 가기로 했다"며 기대가 부푼 모습을 보였다. 그는 "연휴가 길다보니 모처럼 오랜만에 집에 오래 있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짐이 가득한 캐리어를 끌고 갔다. 기차를 타고 부산에 내려가는 대학생 진 모 씨(22·여)는 긴 연휴 기간을 활용해 졸업 후 보기 어려웠던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나기로 했다. 진 씨는 "집에 내려가서 엄마가 해주는 밥도 몇 끼 먹고, 가족들과 영화도 보고싶다"며 "일상적인 것만 해도 되게 좋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서울에서 사는 아들과 어머니를 보기 위해 울산에서 기차를 이용해 역귀성한 시민도 있었다. 김 모 씨(62·여)는 김치와 LA갈비를 싸왔다면서 "서울에 있는 동안 엄마, 아들과 좋은 시간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귀성객들이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2025.10.2/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만난 40대 초반의 김은진 씨(여)는 KTX 표를 구하지 못해 버스를 타기로 했다. 김 씨는 "표가 너무 치열하다"며 "버스 표도 없어서, 1장 딱 나온 걸 구매했다"고 토로했다. 지난달 결혼한 신혼부부 이진욱 씨(37)와 박수연 씨(34·여)는 이 씨 고향인 전북 정읍으로 향하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 씨는 "결혼하고 처음 맞는 명절이라 떨리고 긴장되고 약간 설레기도 한다"며 양가 부모님에게 드릴 고기 선물을 준비했다고 귀띔했다. 지난달 한때 예매 사이트의 접속 불능으로 이용자들의 불만이 많았 신보령화력발전소의 대형 석탄저장고 옥상에 2.9메가와트(MW) 규모 태양광 패널이 빼곡하게 설치돼 있다. 한국중부발전 제공 충남 보령시 신보령화력발전소 부지에 들어서자 대규모 저탄장(석탄 저장고) 지붕에 빼곡한 태양광 패널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주차장 차양 구조물과 발전소 내 유휴부지 곳곳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들도 한낮 뜨거운 태양을 흡수하고 있었다. 연기를 뿜는 석탄발전소 굴뚝 아래 재생에너지 설비가 가득 들어찬 발전소 풍경은 ‘에너지 전환’ 시대의 과도기 모습을 담고 있었다.보령화력발전소와 신보령화력발전소는 그간 서울 및 수도권 등의 전력 생산 기지 역할을 수행해왔다. 단지 내 설비용량은 6400메가와트(㎿, 보령 3∼8호기, 신보령 1∼2호기)로 대형원전 6개 규모에 달하고, 이를 통해 600만명이 넘는 인구가 동시에 사용할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그러나 2010년대 중반 이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전세계 석탄 감축 운동이 본격화되면서, 석탄을 때워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보령·신보령발전소에도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2020년 말 오염물질 발생량이 많은 보령 1, 2호기가 폐쇄된 것을 시작으로, 내년 말 보령 5호기부터 줄줄이 폐쇄를 앞두고 있다.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이 지난 30일 보령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제공 석탄화력발전소 지붕에 태양광 발전 패널이 올라가게 된 배경이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지난 30일 보령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에너지 전환 시대에 발맞춰 2035년까지 전체 발전량의 3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2040년 석탄발전소 폐지”를 예고한 만큼, 이전까지 재생에너지 사업 토대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는 뜻이다. 이 사장은 “국내 석탄발전소가 반세기 넘게 한국 경제 성장에 핵심 역할을 수행했지만 기후 대응과 탄소 감축을 위해 새롭게 변해야 할 큰 과제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실 부재중자동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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