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교육 콘텐츠 기기 제조 중 > 자유게시판

캉카스백화점 유아 교육 콘텐츠 기기 제조 중소기업 A사는 연내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A사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개천절, 한글날을 포함한 추석 연휴로 인한 제품 생산 차질을 우려하고 있다. A사는 평일 임금의 1.5배인 휴일 근로 수당을 직원들에게 지급하고, 추석 당일 6일과 하루 뒤인 7일을 제외한 8, 9일은 공장을 가동하는 것을 고민했다. 하지만 1.5배인 휴일 근로 수당에 따른 인건비 증가가 부담으로 작용했다.이 회사 대표 B씨는 “기존 유아 콘텐츠 기기 판매가 늘고 있는 현재, 신제품을 빠르게 시장에 내놔야 회사 성장을 이어갈 수 있다”면서도 “휴일 근무에 따른 인건비 부담으로 최종적으로 8일과 9일 추석 연휴도 쉬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쉬는 게 쉬는 게 아니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中企 “빨간날 많으면 생산 차질 우려”10월 추석 연휴가 7일간 이어지면서 중소기업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하루하루가 중요한 중소기업 입장에선 일하는 날이 줄면 생산성이 떨어질 수 있어서다. 한 기계 부품 제조 중소기업 CEO는 “시스템, 시스템 하는데, 제조 중소기업 현장은 대기업과 달리 시스템으로 돌아가지 않는 곳이 많다”며 “조업 일수가 많은 게 제품 생산 측면에서 좋을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제조 중소기업계에서 “달력에 ‘빨간날’은 적을수록, 조업 일수는 많을수록 좋다”는 말이 나오는 배경이다. 그래픽=손민균 특히 이번 추석 연휴는 9일 목요일에 끝나는데, SK·CJ·현대차 등 대기업의 경우 다음날인 10일을 전사 차원에서 휴무일로 정하거나 직원들이 연차 등을 쓸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쉴 때 제대로 쉬고 이후 보다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복지 차원이다.하지만 중소기업은 상황이 다르다. 특히 일감이 밀려 있거나 현 시기가 회사 성장에 중요한 기업이라면, 남들처럼 추석 연휴를 풀로 쉬면서 즐기기가 어렵다. 문제는 인건비다.최저임금(시간당 1만30원)으로 단순 계산하면, 평일 8시간 근무하는 근로자의 하 [인천=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인천 강화군 강화평화전망대에서 실향민 및 가족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10.03.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추석 연휴 첫 날인 3일 실향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북한을 향해 이산가족들을 위한 최소한의 교류는 고려해달라는 요청을 전했다. 양육시설의 아이들과 근무 중인 경찰관들도 만나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접경지대인 인천 강화도 평화전망대에서 실향민들을 만나 북한을 향해 "군사적·정치적으로 우리가 대립하더라도, 남북의 안타까운 이산가족들이 생사 확인이라도 하고 하다 못해 편지라도 주고받을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남북의 모든 정치의 책임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이어 "다른 어떤 영역을 제외하더라도 이산가족들의 생사 확인과 최소한의 소통 부분은 어떤 상황이 되더라도 꼭 진척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북측에도 사실 이런 안타까운 점들에 대해 인도적 차원에서 고려해 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꼭 전하고 싶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한 때는 이산가족 상봉도 하고 소식도 주고받고 그랬는데 이제는 완전히 단절돼 버린 상태가 모두 저를 포함한 정치인들의, 또 정치의 부족함 때문이라는 자책감을 가진다"고 했다.이어 "남북 간에 휴전선이 그어진 지 참 오랜 세월이 지났는데, 아까 강 위에 기러기들이 쭉 줄을 지어 날아가는 게 보였다"며 "동물들은 자유롭게 아래 위로 날아다니는데 사람들만 자꾸 선을 그어놓고 넘어오면, 넘어가면 가해를 할 것처럼 총구를 겨누면서 수십 년 세월을 보내고 있는 게 참으로 안타깝다"고 했다.그러면서 "하루 빨리 남북관계가 개선돼서 여러분들도 고향 소식 다 전해듣고, 또 헤어진 혈육을 만나서 따뜻하게 대화 나눌 수 있는 그날을 최대한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실향민과 가족들은 각자의 사연을 이 대통령에게 털어놨다.황해도 연백군이 고향인 황래하씨는 "81년 세월이 흘렀다. 고향에 한번 가고 싶은 게 소원"이라고 했고, 연백군에서 7살 때 나와 73년이 흘렀다는 서경헌씨는 "하루 바삐 남북이 이 캉카스백화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