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이우용 삼성서울병원 암병
페이지 정보
작성자 sans339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10-14 18:03본문
부재중자동문자
인터뷰 / 이우용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국내 대학병원 3곳 '글로벌 톱10'이미 세계 수준 암치료 받고 있어한국 의료기관 위상 올라가는 중탄탄한 내시경 인프라로 초기 치료복강경·로봇 수술이 90% 차지저렴한 비용으로 생존률은 최고“올해 의정갈등 사태로 인력 공백이 있었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암 치료 성적을 유지했다는 건 기적 같은 일입니다. 세계 10위권 병원에 국내 대학병원이 세 곳 포함된 것을 고려하면 국민들은 이미 세계적 수준의 암 치료를 받고 있다는 의미죠.”이우용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은 14일 기자를 만나 이렇게 말했다. 삼성서울병원은 미국 뉴스위크가 선정한 세계 최고 암병원 순위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3위에 올랐다. 1위인 미국 메모리얼슬로언케터링암센터와 2위인 엠디앤더슨암센터가 암 전문병원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종합병원 중엔 삼성서울병원이 사실상 1위다.그뿐만 아니다. 암 치료 분야에서 서울아산병원은 4위, 서울대병원은 8위를 차지하면서 세계 10대 병원에 국내 의료기관이 세 곳 포함됐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4곳)에 이어 가장 많은 수로 한국 병원들의 높은 진료 역량을 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대한암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된 이 병원장은 대장암, 직장암 환자를 위한 복강경 수술법 개발에 집중해온 이 분야 세계적 권위자다. 그는 “국내 의료진들의 글로벌 연구 역량이 높아지는 데다 임상 현장에서 기본으로 꼽히는 ‘표준 치료’를 하면서도 세계 최고 생존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세계 의학계에도 한국이 저렴한 비용으로도 최고 수준의 성적을 낸다는 게 알려지면서 국내 의료기관들의 위상이 올라가고 있다”고 했다. 이 병원장을 통해 세계 암 1위 종합병원 반열에 오른 삼성서울병원의 비결 등에 대해 들어봤다.이우용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 삼성서울병원 제공▷위암은 물론 대장암 분야에서도 세계 1위 치료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국가 암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이 늘었다. 내시경 인프라가 폭넓게 갖춰지면서 수술 가능한 초기 환자가 상당히 많다. 암 치료 시스템도 표준화됐다. 복강경, 로봇 등 최소침습수술 비중이 90%에 이르는 나라는 한국뿐이다. 더욱이 대장암 치료하는 의료진의 99%가 전문의다. 수술 성적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삼성서울병원의 다학제 진료도 인상적이다.“내과, 외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항암 치료인터뷰 / 이우용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국내 대학병원 3곳 '글로벌 톱10'이미 세계 수준 암치료 받고 있어한국 의료기관 위상 올라가는 중탄탄한 내시경 인프라로 초기 치료복강경·로봇 수술이 90% 차지저렴한 비용으로 생존률은 최고“올해 의정갈등 사태로 인력 공백이 있었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암 치료 성적을 유지했다는 건 기적 같은 일입니다. 세계 10위권 병원에 국내 대학병원이 세 곳 포함된 것을 고려하면 국민들은 이미 세계적 수준의 암 치료를 받고 있다는 의미죠.”이우용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은 14일 기자를 만나 이렇게 말했다. 삼성서울병원은 미국 뉴스위크가 선정한 세계 최고 암병원 순위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3위에 올랐다. 1위인 미국 메모리얼슬로언케터링암센터와 2위인 엠디앤더슨암센터가 암 전문병원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종합병원 중엔 삼성서울병원이 사실상 1위다.그뿐만 아니다. 암 치료 분야에서 서울아산병원은 4위, 서울대병원은 8위를 차지하면서 세계 10대 병원에 국내 의료기관이 세 곳 포함됐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4곳)에 이어 가장 많은 수로 한국 병원들의 높은 진료 역량을 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대한암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된 이 병원장은 대장암, 직장암 환자를 위한 복강경 수술법 개발에 집중해온 이 분야 세계적 권위자다. 그는 “국내 의료진들의 글로벌 연구 역량이 높아지는 데다 임상 현장에서 기본으로 꼽히는 ‘표준 치료’를 하면서도 세계 최고 생존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세계 의학계에도 한국이 저렴한 비용으로도 최고 수준의 성적을 낸다는 게 알려지면서 국내 의료기관들의 위상이 올라가고 있다”고 했다. 이 병원장을 통해 세계 암 1위 종합병원 반열에 오른 삼성서울병원의 비결 등에 대해 들어봤다.이우용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 삼성서울병원 제공▷위암은 물론 대장암 분야에서도 세계 1위 치료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국가 암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이 늘었다. 내시경 인프라가 폭넓게 갖춰지면서 수술 가능한 초기 환자가 상당히 많다. 암 치료 시스템도 표준화됐다. 복강경, 로봇 등 최소침습수술 비중이 90%에 이르는 나라는 한국뿐이다. 더욱이 대장암 치료하는 의료진의 99%가 전문의다. 수술 성적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삼성서울병원의 다학제 진료도 인상적이다.“내과, 외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항암 치료를 하는 의료진이 모두 팀으로 연결됐다. 다학제 시스템이 상당히 유기적으로 움직인다. 다만 이런 시스템의 지속가능성에 대해선 우려가 커지고
부재중자동문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