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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오륙도 트램, 경 핵심요약 오륙도 트램, 경제성 부족으로 사실상 탈락…예타서 B/C 0.39 '충격적 결과' 부산시, 예타 결과 발표 없이 조용히 넘기고 '부산항선' 전격 공개 박수영 "예타 결과 알고 있었다…오륙도선은 추진 불가능" 부산시 "오륙도선 실증 구간 일부, 부산항선에 포함하는 안 검토 중" 야권 "400억 증액도 못 하던 시, 7200억 사업은 가능?" 실현성 논란 박형준 부산시장(중간)이 지난 3월 21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도시철도 부산항선 건설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에는 국민의힘 박수영(부산 남구)과 오른쪽에는 조승환 (부산 중영도) 의원. 부산시 제공 부산 남구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던 '오륙도선 트램'이 사실상 무산됐다. 비용 대비 편익(B/C)이 0.39로 기준치를 크게 밑돌면서 사업 추진이 어려워졌고, 부산시는 이 같은 결과를 발표도 없이 넘긴 채 '부산항선' 신설을 전격 발표했다. 정치권에선 내년 지방선거와 6월 조기대선을 앞두고, 여권 주도의 새로운 교통 프로젝트를 띄우기 위한 '정치적 이동'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오륙도선 예타서 0.39 '사망선고' 받고도 조용히 넘긴 부산시 오륙도선은 2018년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전 의원(남구을)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 시절부터 추진해 온 무가선 트램 실증 노선이다. 오륙도선은 부산시가 다른 지자체와의 경쟁을 뚫고 국토교통부의 트램 실증노선 설치 구간으로 최종 선정되며 본격 추진됐다.당초 제출한 공모 제안서에 따르면 총사업비는 약 470억 원 규모였으나, 실시설계와 교통환경 심의 과정에서 사업비가 900억 원대로 급증했다.이에 따라 부산시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예비타당성 재조사를 의뢰했다. 트램 '오륙도선' 조감도. 부산 남구청 제공 CBS 종합취재 결과, 부산시는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구두로 먼저 전달받았고, 이후 3월 20일 국토부 산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를 통해 공식 공문을 받았다. 사실상 부산시는 공문을 받기 전부터 예타 탈락 결과를 알고 있었던 셈이다.결과는 충격적이다.B/C 0.39, AHP 0.418. 기준선인 0.7과 0.5에도 미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부사장이 9일 열린 테크세션에서 르노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효과를 소개하고 있다. [김성우 기자]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완성차 업계와의 협업은 기존 서비스에서 캐치하지 못했던 부분을 들여다보게 돼요. 르노와의 협업으로 알게 된 부분이 모바일 티맵 서비스에 적용된 경우도 많고요.”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부사장)SDV(소프트웨어중심차량) 시대를 준비하는 완성차업계와 우리 소프트웨어 업계의 협업이 전장용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협업을 통해서 완성차는 지도 기능을 포함한 여러가지 국내 규제를 해소하고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반면, 우리 소프트웨어 업계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 외연을 확장하는 것이 골자다.9일 르노코리아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에서 테크세션을 갖고, 티맵모빌리티와의 협업 결과물을 공개했다. 지난해 9월 판매를 시작한 이래 국내 누적 판매량 3만3375대를 기록하고 있는 그랑콜레오스를 통한 소프트웨어 업계와의 시너지 효과를 소개하는 자리다.김우성 르노코리아 기업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국내 모델 최초로 3개의 12.3인치형 대형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확보하고 있는 그랑 콜레오스는 소프트웨어 업계와의 협업으로 최첨단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면서 “덕분에 뮤직스트리밍과 OTT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라이빙 경험 극대화에 성공했다”고 알렸다.커넥티비티 서비스란 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활용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르노코리아는 네이버의 웨일브라우저, 티맵모빌리티의 티맵, 또 드림에이스의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환경을 즐길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운전석에 배치한 12.3인치 TFT 클러스터에서는 티맵의 실시간 도로 상황 데이터를 활용한 내비게이션, 차량 주행 보조 시스템, 에너지 사용 현황, 인접 차량 상황 기능을 활용할 수 있고, 증강 현실을 적용한 25.6인치의 대형 헤드업 디스플레이(AR-HUD)도 길안내를 비롯한 운전 보조 기능을 제공하는 식이다. 르노코리아 관계자가 르노 성수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다. [김성우 기자] 차량 내 ‘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핵심요약 오륙도 트램,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