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 자유게시판

통화종료후문자발송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대통령님이 나갈 때마다 꼭 이상한 소리를 해서 성과가 묻혔다”며 앞으로 이런 경우는 없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김 원내대표는 오늘(17일) 국회에서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와 항소 포기에 반발하는 검사장들의 강등 문제를 묻는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우선 대장동 국정조사와 관련해 ”(야당과) 합의가 돼야 한다“며 ”일방적으로 할 거면 벌써 했을 텐데, 대통령님이 (외국에) 나가 계시는데 그렇게 하면 언론에 대문짝만하게 보도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여야는 내일부터 원내수석 및 원내대표 회동을 연이어 열고 국정조사 명칭과 범위 등을 다시 협의합니다. 김 원내대표는 또한 ‘항명’ 검사장의 평검사 발령 조치에 대해서도 ”검사장에서 한직으로 간다고 해서 ‘강등’은 아닌 것 같다. 그러나 이것은 법무부에서 판단할 일이지 당에서 답할 일은 아니다“라고 발언 수위를 낮췄습니다. 김 원내대표와 정청래 대표는 이 대통령이 출국한 오늘(17일) 대장동 항소 관련 사안을 공식 석상에서 일절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그간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해외 순방 때마다 민주당 내에서 정치적 파급력이 큰 현안이 제기되며 외교 성과가 가려진다는 비판을 의식하는 모습입니다. 올해 9월 이 대통령이 미국 뉴욕 유엔총회에 처음 참석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공개 토의를 한국 정상으로 처음 주재했지만, 민주당 법사위원들이 지도부와 논의 없이 ‘조희대 대선 개입 의혹’ 청문회를 의결했습니다. 대통령이 지난달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말레이시아를 방문했을 때도 민주당 일부 법사위원들이 ‘대통령 재판 중지법’을 다시 추진하자고 주장하며 순방 결과를 가렸습니다. 이후 이달 2일 아시아태평양정상회의(APEC)와 주요국과의 양자 회담이 경주에서 열리는 중에도, 민주당은 재판중지법을 ‘국정안정법’으로 명명하며 다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가 대통령실이 나서서 진화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은 야당과 대장동 관련 국정조사를 협의할 예정이지만, 대통령 귀국 전 서둘러 결론 내지는 않겠다는 입장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국정조사는 여야 합의에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끝까지 합의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네이버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대통령님이 나갈 때마다 꼭 이상한 소리를 해서 성과가 묻혔다”며 앞으로 이런 경우는 없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김 원내대표는 오늘(17일) 국회에서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와 항소 포기에 반발하는 검사장들의 강등 문제를 묻는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우선 대장동 국정조사와 관련해 ”(야당과) 합의가 돼야 한다“며 ”일방적으로 할 거면 벌써 했을 텐데, 대통령님이 (외국에) 나가 계시는데 그렇게 하면 언론에 대문짝만하게 보도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여야는 내일부터 원내수석 및 원내대표 회동을 연이어 열고 국정조사 명칭과 범위 등을 다시 협의합니다. 김 원내대표는 또한 ‘항명’ 검사장의 평검사 발령 조치에 대해서도 ”검사장에서 한직으로 간다고 해서 ‘강등’은 아닌 것 같다. 그러나 이것은 법무부에서 판단할 일이지 당에서 답할 일은 아니다“라고 발언 수위를 낮췄습니다. 김 원내대표와 정청래 대표는 이 대통령이 출국한 오늘(17일) 대장동 항소 관련 사안을 공식 석상에서 일절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그간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해외 순방 때마다 민주당 내에서 정치적 파급력이 큰 현안이 제기되며 외교 성과가 가려진다는 비판을 의식하는 모습입니다. 올해 9월 이 대통령이 미국 뉴욕 유엔총회에 처음 참석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공개 토의를 한국 정상으로 처음 주재했지만, 민주당 법사위원들이 지도부와 논의 없이 ‘조희대 대선 개입 의혹’ 청문회를 의결했습니다. 대통령이 지난달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말레이시아를 방문했을 때도 민주당 일부 법사위원들이 ‘대통령 재판 중지법’을 다시 추진하자고 주장하며 순방 결과를 가렸습니다. 이후 이달 2일 아시아태평양정상회의(APEC)와 주요국과의 양자 회담이 경주에서 열리는 중에도, 민주당은 재판중지법을 ‘국정안정법’으로 명명하며 다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가 대통령실이 나서서 진화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은 야당과 대장동 관련 국정조사를 협의할 예정이지만, 대통령 귀국 전 서둘러 결론 내지는 않겠다는 입장으로 알려졌습 통화종료후문자발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