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정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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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12-01 21:02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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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11월 27일 자신의 연구실에서 녹조 독소 흡입 위해성 연구와 관련해 경향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서성일 선임기자 녹조 속 독소가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들어오면 간 피고임 등 치명적인 장기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녹조 속 남조류는 독성 물질을 만들어내는데, 이 중 하나인 마이크로시스틴(MC-LR)은 간 독성, 신경 독성, 생식 독성, 발암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경희대 의대 박은정 교수 연구팀이 동물 실험을 거친 연구 결과를 보면, 호흡기를 통해 1kg당 150마이크로그램(μg/kg)의 마이크로시스틴에 노출된 쥐는 단 1회 투여 만에 폐사했다. 낮은 농도라도 여러 번 반복 노출된 쥐도 심각한 간 손상을 입고 죽었다.낙동강 녹조에서 발생한 마이크로시스틴이 공기 중에 떠다닌다는 사실이 2022년 환경단체·연구진 조사를 통해 알려졌음에도, 그간 정부는 별다른 관리 기준을 만들지 않았다. 환경부(현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국립환경과학원 조사 등 모든 조사에서 공기 중 녹조 독소가 검출되지 않았다”는 입장만 밝혀왔다. 설사 녹조가 공기 중에 떠다닌다 해도 인체 위해성을 알 수 없다며 판단을 미뤄왔다.지난 27일 연구실에서 만난 박 교수는 “녹조 독소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것은 인체에 치명적일 수 있다”며 “정부가 인체 노출 총허용량을 모든 노출 경로를 포함해 10마이크로그램미만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폐섬유증을 유발하는 과정을 입증하고,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분무 소독의 위험성을 대중에 알린 ‘생활 밀착형’ 독성학자다. 다음은 박 교수와의 일문일답.공기 중 녹조 독소, 간을 망가뜨린다-녹조 속 독소가 호흡기로 들어갈 수 있나.“에어로졸화 된 녹조 독소는 대부분 5μm(마이크로미터) 이하라서 호흡기를 통해 사람 몸 안으로 들어올 수 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미세먼지의 크기는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공기 중 먼지를 의미한다. 인체 코 내부와 유사한 3D 인공 기도 상피 모델을 이용해서 쿠데타로 축출된 우마로 시소코 엠발로 기니비사우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쿠데타로 축출돼 세네갈로 망명한 기니비사우의 우마로 시소코 엠발로 대통령이 콩고공화국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알자지라방송 등에 따르면 엠발로 대통령의 칼리파 소아레스 카사마 비서실장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AP통신에 엠바로 대통령이 콩고 수도 브라지빌에 있다고 확인했다. 엠발로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군부의 쿠데타로 해임된 뒤 구금됐다가 이튿날 세네갈로 망명했다.기니비사우에서는 대선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둔 지난달 26일 군 최고사령부가 선거 결과를 조작하려는 음모를 발견했다며 쿠데타를 일으켜 이튿날 호르타 엔타 육군 참모총장이 군정 수반으로 취임했다.엠발로 대통령의 측근이었던 그는 지난달 28일 또 다른 측근인 일리디오 비에이라 테 재무장관을 총리로 임명했다. 이어 같은달 29일에는 28명의 내각을 구성했는데 대부분이 축출된 엠발로 대통령의 동맹 세력이라고 AP통신이 전했다. 11월 29일(현지시간) 새로 구성된 기니비사우 군정 내각 [AF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야권과 시민단체는 재선을 원하는 엠발로 대통령과 군부가 선거 결과 발표를 막고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위장 쿠데타'를 일으켰다고 주장한다.지난달 23일 총선과 함께 치른 대선에서는 민주변화운동당(마뎀G15)의 엠발로 대통령과 사회재생당(PRS)의 대선 후보인 페르난두 디아스 다 코스타가 서로 과반 득표로 승리했다고 주장했었다. 쿠데타 이후 현재까지 어떤 선거 결과도 발표되지 않았다.아프리카연합(AU)은 쿠데타 이틀 만인 지난달 28일 기니비사우의 회원국 자격을 정지시켰다. AU 평화안보위원회는 성명에서 "위헌적 정부 변경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이로써 쿠데타로 군정이 들어서면서 AU의 회원국 자격이 정지된 국가는 말리, 수단, 기니, 부르키나파소, 니제르, 마다가스카르에 이어 기니비사우까지 7개국으로 늘었다. 2023년 8월 군부 쿠데타로 AU 회원국 자격이 정지됐던 가봉은 민정 이양에 따라 지난 4월 자격 정지가 해제됐다.hyunmin623@y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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